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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간적[塗山簡狄], 도산검수[刀山劍水], 도산도수[導山導水], 도산서원[陶山書院]


도산간적[塗山簡狄]  도산(塗山)은 우 임금의 비이고, 간적(簡狄)은 은(殷)의 시조(始祖) 설(偰)의 어머니이다. 옛글에 “도산이 하를 돕고, 간적이 은을 빛냈다.[塗山翼夏 簡狄煕殷]”는 문구가 있다.

도산검수[刀山劍水]  아주 험하고 위험(危險)한 지경(地境)을 비유(比喩)한 말이다. 지옥의 명칭. 지옥에 있다는 혹형(酷刑)의 하나. 불교에서 말하는 험난한 지옥. 곧 칼로 산을 만들고, 무성한 숲처럼 칼을 거꾸로 세우고서 그 위를 건너가게 하는 것이다. 가혹한 형벌, 극도의 위험한 처지를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도산(刀山)은 지옥에 있다는 칼을 심어 놓은 산이고, 검수(劍樹)는 곧 검림지옥(劍林地獄)을 가리키는데, 이 지옥에는 뜨거운 철환(鐵丸)이 과일처럼 달려 있고 높이 24유순(由旬)이나 되는 검의 숲이 있다고 한다. 송사(宋史) 유진전(劉辰傳)에 “作燒炙剝剔刀山劒樹之刑”이라 하였다.

도산구곡[陶山九曲]  도산서원(陶山書院) 근처에 있는 아홉 곳의 경치가 좋은 곳을 말한다. 관암(冠巖), 화암(花巖), 취병(翠屛), 송암(松巖), 은병(隱屛), 조협(釣狹), 풍암(楓巖), 금탄(琴灘), 문산(文山) 등이다.

도산도수[導山導水]  도산(導山)은 산을 따라 나무 등의 장애물을 제거하여 물을 아래로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도수(導水)는 물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이용하여 작은 물길을 큰 물길로 유도하는 등 합수(合水)하여 바다로 흐르게 하는 것을 말한다. 도천(導川)이라고도 한다. 서경(書經) 우서(虞書) 우공(禹貢)의 내용 중 치수(治水)한 내용을 기록한 부분이다. 도산도수(導水)에 대해서 산세에 따라서 물길을 흐르게 하는 것을 말한다고 하였다.

도산사일침루경[塗山四日寢屢驚]  장가들어 아내를 맞아온 기간을 이른다. 서경(書經) 익직(益稷)에 “내 도산으로 장가들어 신·임·계·갑(辛壬癸甲)을 지냈으며”라고 하였는데, 이는 우(禹)가 치수(治水)에 바빠 신일(辛日)에 도산으로 장가갔다가 그로부터 사흘 후인 갑일(甲日)에 서둘러 돌아와 다시 치수의 일에 나섰음을 말한 것이다.

도산서당[陶山書堂]  경상도 안동에 있는 퇴계의 서재이다. 다음의 암서헌에서 부용봉까지는 모두 그 부 속 건물이나 혹은 부근 산천(山川)들이다.

도산서원[陶山書院]  퇴계(退溪) 이황(李滉)을 향사하는 서원이다. 경상북도 안동군(安東郡) 도산면(陶山面) 토계동(土溪洞)에 있는 사액(賜額) 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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