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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道津], 도진[挑盡], 도진[道眞], 도진[倒盡], 도진[道盡], 도진[叨塵]


도직건곤가회[道直乾坤可回]  천지를 돌이킨다는 것은 곧 군왕이 부당한 일을 굳이 하고자 할 경우, 이에 대하여 신하가 합당한 사리로 간하여 군왕의 뜻을 고치게 하는 것을 말한다. 또는 국가 대세의 기울어진 국면을 전환시켜 바로잡는 뜻으로도 쓰인다.

도진[道津]  교통의 요지가 되는 도로나 강나루를 가리킨다.

도진[挑盡]  등잔의 심지가 다 타다. 등잔의 기름이 떨어져 심지가 마르다.

도진[島鎭]  명(明) 나라 장수 모문룡(毛文龍)이 우리나라의 철산(鐵山) 가도(椵島)에 개설했던 군진(軍鎭)을 말한다.

도진[道眞]  무릉도원을 처음 찾아 들어갔다는 어부 이름으로, 도연명(陶淵明)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나오는데, 무릉(武陵)에 사는 황도진(黃道眞)이라는 어부가 시냇물을 따라 올라가다가 복사꽃이 만발한 숲을 만났고, 더 깊이 들어간 끝에 세상과 떨어져 즐겁게 태평한 삶을 사는 별세계의 사람들을 만났다. 어부가 집으로 돌아와 태수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자, 태수가 사람을 시켜 어부를 앞세우고 그곳을 다시 찾아보게 하였으나 결국 찾지 못했다고 한다. <陶淵明集 卷6 桃花源記>

도진[倒盡]  완전히 쓰러짐.

도진[道盡]  책 속에 담긴 도리를 분명하게 설명하는 것을 가리킨다.

도진설[都陳設]  제사 때 제물의 진설을 총지휘하는 사람을 이른다.

도진[叨塵]  외람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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