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곡가[讀曲歌] 악부(樂府)의 오성가곡(吳聲歌曲)의 이름이다.
독공[獨恭] 한 사람의 공손함이다.
독공[篤恭] 독공(篤恭)은 독실하고 공경한다는 뜻으로, 성인(聖人)의 몸가짐[容]을 표현한 말이다. 중용장구(中庸章句) 제33장에 “군자는 스스로 독실하고 공경함으로써 세상 사람들이 이를 본받아 안정되게끔 한다.[君子 篤恭而天下平]”라는 말이 나온다.
독공이천하평[篤恭而天下平] 공경을 돈독히 하면 천하가 평화로워진다. 중용장구(中庸章句) 제33장에, 자사(子思)가 말하기를 “시경(詩經)에 이르기를 ‘드러나지 않는 덕을 여러 제후들이 본받는다.’고 하였으니, 이런 까닭으로 군자가 공손함을 돈독히 하면 천하가 평화로워지는 것이다.[詩曰:不顯惟德, 百辟其刑之. 是故君子篤恭而天下平.]”라고 하였다. 주희(朱熹)는 “독공(篤恭)은 드러나지 않은 그 공경스러움이니, 독공이천하평(篤恭而天下平)은 바로 성인(聖人)의 지극한 덕이 깊고 은미하여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반응이니, 중용(中庸)의 지극한 공효이다.”라고 하였다.
독공이평[篤恭而平] 독경(篤敬)은 중용(中庸) 제33장에서 “시경(詩經)에 이르기를, ‘드러나지 않는 덕을 여러 제후들이 법받는다.’라고 하였다. 이 때문에 군자는 공손함을 돈독히 함에 천하가 평해지는 것이다.[詩曰:不顯惟德, 百辟其刑之. 是故君子篤恭而天下平.]”라고 하였다.
독교[獨轎] 독교(獨轎)는 소의 등에 싣거나 혹은 말 한 마리가 끄는 가마를 이른다.
독교낙아각[毒蛟落牙角] 초(楚) 나라 검사(劍士)인 차비(佽飛)가 강을 건널 때, 두 마리의 교룡이 배를 습격하자, 그 목을 베고 물결을 잠잠하게 했다는 고사가 전한다. <淮南子 道德訓>
독권관[讀券官] 과거 응시자(應試者)의 답안(答案)을 읽는 고시관(考試官)이다. 전시(殿試)를 맡아보던 시험관으로 정승 1명과 종2품 이상의 문관 2명으로 구성되었다.
독권관[讀券官] 조선 시대 왕이 친림(親臨)하는 전시(殿試)의 상시관(上試官)이다. 과거(科擧) 응시자가 제출한 답안을 왕 앞에서 읽고 그 내용에 대하여 설명하는 업무를 담당하였다. 과거 때 임금이 친림한 가운데 시행되는 시험장에서 과거 응시자의 답안지인 시권(試券)을 읽는다는 뜻에서 독권관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시제(試題)는 국왕이 출제하기도 하였으나 대체로 독권관이 시험 하루 전에 출제하여 채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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