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옹[遯翁] 돈옹은 주자(朱子)의 호이다.
돈완[頓頑] 항수(亢宿)에 속한 별자리의 이름이다. 모두 2성이다.
돈우[] 벌레 이름이다. 매미 비슷하면서 좀 긴 벌레인데, 알을 깔 때면 반드시 풀잎에다 누에 같은 알을 까고 그 알을 누가 가져가면 반드시 그 가져간 곳으로 어미가 찾아온다고 한다. <異物志>
돈우[] 벌레 이름이다. 수신기(搜神記)에 “남쪽 지방에 벌레가 있어, 이름을 돈우() 부르는데 일명 칙촉(蠋) 또는 청부(青蚨)라고도 부른다. 그 생김새는 매미와 비슷하지만 조금 크다. 이것을 잡아먹으면 맛은 맵고 맛이 좋아서, 가히 먹을 수 있다. 이것이 새끼를 까면 반드시 풀잎에 의지하는데, 크기는 누에새끼 만하다. 그 새끼를 잡으면, 어미가 곧바로 날아오는데, 멀거나 가깝거나 거리를 가리지 않는다. 비록 몰래 그 새끼를 잡아 가더라도, 어미는 반드시 새끼가 있는 곳을 안다. 어미의 피로 81개의 동전에다 바르고, 새끼의 피로 81개의 동전에 발라 두었다가, 물건을 구입할 때마다 사용할 때에, 혹은 어미의 피를 바른 돈을 사용하거나, 혹은 새끼의 피를 바른 돈을 사용하게 되면, 모두 다시 날아서 돌아오게 되니, 수레바퀴와도 같이 끝없이 돈을 굴릴 수 있다. 그러므로 회남자(淮南子) 술(術))에서는 그것이 돈을 되돌아 올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이름 하여 청부(青蚨)라고 부른다.[南方有蟲, 名, 一名蠋, 又名青蚨. 形似蟬而稍大, 味辛美, 可食. 生子必依草葉, 大如蠶子, 取其子, 母即飛來, 不以遠近, 雖潛取其子, 母必知處. 以母血塗錢八十一文, 以子血塗錢八十一文: 每市物. 或先用母錢, 或先用子錢, 皆復飛歸. 輪轉無已. 故淮南子術以之還錢, 名曰青蚨.]”라고 하였다.
돈유[敦諭] 임금이 신하에게 면려(勉勵)의 뜻을 전하는 글. 교지(敎旨)를 내려 정승이나 유학자가 노력하도록 권하던 임금의 말을 가리킨다.
돈윤[豚尹] 양돈읍(揚豚邑)의 대부(大夫)이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양공(襄公) 18년에 초(楚)나라 벼슬에 양돈윤의(揚豚尹宜)라고 보이는데, 임요수(林堯叟)의 주(注)에 “양돈읍(揚豚邑)의 대부(大夫)이니, 이름은 의(宜)이다.[楊豚邑的大夫, 名宜.]”라고 하였다.
돈이[頓異] 뚜렷하게 다르다. 확연히 차이가 나다.
돈인능애[敦仁能愛] 주역(周易) 계사전 상(繫辭傳上)에 “천리를 즐기고 천명을 알기 때문에 근심하지 않으며, 처한 데에 편안하여 인을 돈독히 하므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樂天知命 故不憂 安土 敦乎仁 故能愛]”라고 하였다.
돈일[盾日]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문공(文公) 7년 조에 “조최(趙衰)는 겨울날의 태양이고, 조돈(趙盾)은 여름날의 태양이다.[趙衰冬日之日也 趙盾夏日之日也]”라고 하였는데, 그 주석에 “겨울날의 태양은 사랑스럽고, 여름날의 태양은 무서운 것이다.[冬日可愛 夏日可畏]”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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