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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관[同官], 동관[彤管]


동관[同官]  같은 벼슬. 같은 관직의 벼슬아치. 같은 관청에서 함께 근무하는 같은 계급의 관리를 일컫는다.

동관[彤管]  고대에 후(后)와 부인(夫人)의 공과(功過)를 기록하던 여사(女史)의 붓으로, 적심(赤心)을 나타내기 위하여 붉은 대롱의 붓[彤管]을 썼다 하는데, 일반적으로 여인의 문묵(文墨)에 관한 일을 말할 때 쓰는 표현이다. 여사(女史)는 주(周)나라 때의 여관(女官)으로 왕후의 자문과 궁중 내부의 일을 기록하는 직책이다. 시경(詩經) 패풍(邶風) 정녀(靜女)에 “얌전한 아가씨 아름답기도 한데, 나에게 붉은 대통을 선물하도다.[靜女其孌 貽我彤管]”라고 하였는데, 모형(毛亨)의 전(傳)에 “옛날 후부인에게는 반드시 여사동관의 법이 있어 모든 일을 기록했다.[古者 后夫人必有女史彤管之法 事無大小 記以成法]”라고 했고, 정현(鄭玄)의 전(箋)에서 “동관은 붓대가 붉은 붓이다.[彤管 筆赤管也]”라고 하였다.

동관[彤管]  고대에 후부인(后夫人)의 공과(功過)를 기록하던 여사(女史)의 붓으로, 단심(丹心)을 나타내기 위하여 자루를 붉게 칠한 붓을 썼다 하는데, 일반적으로 여자 사관(史官)이나 혹은 문필에 종사하는 규수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모시주소(毛詩注疏) 권3에 “고대에 후부인(后夫人)은 반드시 여사(女史)를 두어 붉은 붓으로 행실을 기록하게 하였다.[古者后夫人 必有女史彤管之法]”라고 하였는데, 정현(鄭玄)이 전(箋)하기를 “동관은 붓이 붉은 대롱이다.[彤管 筆赤管也]”라고 하였다.

동관[彤管]  동관(彤管)은 여사(女史)가 쓰던 붓으로, 빨갛게 칠한 붓대의 붓을 사용한 데서 온 말인데, 고대에 후부인(后夫人)은 반드시 여사를 두어 이 붓으로 그 행실을 기록하게 하였다. 시경(詩經) 패풍(邶風) 정녀(靜女)에 “정숙한 여인이여 아름답기도 한데, 나에게 붉은 붓대 선물하였네. 붉은 붓대가 붉기도 하니, 그대의 아름다움 좋아하노라.[靜女其孌, 貽我彤管. 彤管有煒, 說懌女美.]”라고 하였고, 그 주에 “반드시 붉은 대롱으로 장식한 것은, 여사(女史)로 하여금 단심(丹心)으로 부인을 섬겨서 비첩(妃妾)의 차서를 바르게 하기 위함이다.”라고 하였다.

동관[彤管]  동관(彤管)은 황후의 행적을 기록한 여사(女史)의 글을 말한다. 여사는 황후에 대한 적심(赤心)을 상징하는 뜻으로 대롱이 붉은 붓[彤管]을 사용하여 썼다고 하는데, 만약 허물이 있는데도 이를 기록하지 않을 경우에는 그 죄가 사형에 해당되었다고 한다. 후한서(後漢書) 광무 곽황후기(光武郭皇后紀)에 “여사가 동관으로 공을 기록하고 허물을 쓴다.[女史彤管, 記功書過.]”라고 보이는데, 그 주(注)에 “동관은 붓대가 붉은 붓이다.[彤管, 赤管筆也.]”라고 하였다.

동관[彤管]  붉은 대롱으로 장식된 붓을 말한 것인데, 옛날에 여사씨(女史氏)가 이 붓을 가지고 궁중(宮中)의 정령(政令)과 후비(后妃)의 사적을 기록하였다. 시경(詩經) 패풍(邶風) 정녀(靜女)에 시경(詩經) 패풍(邶風) 정녀(靜女)에 “얌전한 여인이여 아름답기도 한데, 나에게 붉은 붓대 선물하였네. 붉은 붓대가 붉기도 하니, 그대의 아름다움 좋아하노라.[靜女其孌, 貽我彤管. 彤管有煒, 說懌女美.]”라고 하였는데, 그 주에 “옛날 후부인(后夫人)은 반드시 동관을 가지고 기록하는 여사가 있었는데, 과실을 기록하지 않으면 그 죄는 사형에 해당되었다.”라고 하였다.

동관[彤管]  한대(漢代)에 상서승(尙書丞), 상서랑(尙書郞)에게 매달 하사하던 붉은 대롱의 큰 붓으로, 후에는 조정에서 관직을 맡고 있음을 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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