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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관[童貫], 동관[冬冠], 동관[東館], 동관[童觀]


동관[童貫]  동관(童貫)은 송 휘종(宋徽宗) 때 환관(宦官)으로, 자는 도부(道夫)이다. 성질이 간악(奸惡)하고 아첨을 좋아하였다. 휘종의 총애를 받아 병권을 장악하여 흉노를 치러 하롱(河隴)으로 들어가 고골룡(古骨龍)에 이르러 장수 유법(劉法)을 시켜 삭방(朔方)을 치게 하였으나 패하자, 이를 부끄럽게 여겨 이겼다는 거짓 보고를 하였다. 그 후 군정이 문란해져 금군(禁軍)이 다 도망하였다. 채경(蔡京), 양사성(梁師成), 이언(李彦), 주면(朱勔), 왕보(王黼)와 함께 육적(六賊)이라 불렸다. 방납(方臘)을 평정한 후 태사(太師)에 승진되고 광양군왕(廣陽郡王)에 봉해졌으며, 20여 년 동안이나 병권(兵權)을 잡고서 갖은 작폐를 다하였다. <宋史 卷468 童貫傳>

동관[童貫]  중국 북송(北宋) 때의 환관으로, 자는 도보(道輔), 도통(道通), 도부(道夫) 등이다. 간사하고 교묘하게 아첨을 잘하여 휘종(徽宗)의 총애를 받았으며, 간악(奸惡)하였다. 재상이었던 채경(蔡京)과 친하게 지내면서 태부(太傅)에 오르고 경국공(涇國公)에까지 봉해졌다. 당시에 채경을 공상(公相)이라 하고 동관을 온상(媼相)이라고 불렀는데, 동관(童貫)이 내시로 있다 재상이 된 것을 기롱해서 부른 칭호이다. 1121년 방납(方臘)의 난을 평정한 후 태사(太師)로 승진되고 광양군왕(廣陽郡王)에 봉해졌으며 그 후 20여 년 동안 병권(兵權)을 잡고 갖은 작폐를 저질렀다. 하북선무(河北宣撫)로 있다가 금(金)나라 장수 점한(粘罕)의 군대가 남침(南侵)하자 변경(汴京)으로 달아났는데, 그때 흠종(欽宗)이 선양을 받아 그에게 동경 유수(東京留守)를 내렸으나 명을 받지 않고 상황(上皇) 휘종(徽宗)을 따라 남쪽으로 달아나다가 패주(敗走)한 죄로 주살(誅殺)되어 저잣거리에 효시(梟示)되었다. <宋史 卷468 宦者列傳3 童貫>

동관[冬冠]  술[酒]의 별칭이다. 추운 겨울에 모자를 쓴 것처럼 따뜻하다는 뜻이다. 이규보(李奎報)의 시 ‘겨울에 중[僧]과 술을 마시고 희롱삼아 지어줌[冬日. 與僧飮戲贈.]’에 “술은 무서운 추위도 견딜 수 있어, 항간에서 이것을 동관이라 한다네. 그대 같은 대머리는, 추위를 막아 보지 않으려나.[酒能防凜冽, 俗諺號冬冠. 禿首如吾子, 能無備禦寒.]”라고 하였다.

동관[東館]  심양(瀋陽)에 있는 관소(館所)의 하나로, 청나라에서 김상헌(金尙憲) 등 조선인을 이곳에 억류하였다.

동관[童觀]  유치하고 천박한 관찰을 말한다. <周易 觀卦 初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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