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념[動念] 유념하다. 개의하다. 움직일 생각을 하다. 꿈쩍하려고 하다. 마음이 언짢아 진정하지 못하다. 마음이 움직이다. 마음이 끌리다.
동녕[東寧] 흑룡강성(黑龍江省) 남부에 소재한 현으로 명(明)나라에서 1386년에 요양(遼陽)에 동녕위(東寧衛)를 설치하였다.
동녕부[東寧府] 원나라가 고려 서경(西京)에 두었던 관청이다. 고려 원종(元宗) 10년(1269)에 서북면병마사(西北面兵馬使)의 기관(記官)으로 있던 최탄(崔坦) 등이 난을 일으켜 서경(西京)을 비롯한 북계(北界)의 54성(城)과 자비령(慈悲嶺) 이북 서해도(西海道)의 6성(城)을 들어 원나라에 항복했는데, 원종 11년에 원나라 세조(世祖)가 서경에 동녕부(東寧府)를 설치하고, 최탄을 동녕부 총관(東寧府摠管)을 삼아 자비령 이북을 원나라의 영토로 편입했다. 그 뒤 동녕로총관부(東寧路摠管府)로 개칭되었다가 이를 돌려달라는 고려의 끊임없는 요청에 따라 충렬왕 16년(1290)에 폐지하고 그 지역을 고려에 돌려주고 동녕부를 요동(遼東)으로 옮겼다.
동녕위[東寧衛] 명(明)에서 홍무(洪武) 19년(1386)에 요양(遼陽)에 설치한 위소(衛所)이다. 호발도(胡拔都)가 납치해 간 고려의 동북면 인민과 여진으로 구성하였다. 황명실록(皇明實錄)에 의하면 그 관할 범위는 동녕(東寧: 휘발하상류輝發河上流)·남경(南京: 국자가局子街)·초하(草河: 압록강 하류鴨綠江下流)에 걸쳐 광범위하였다.
동녕위[東寧衛] 홍무 13년에 설치되고 그 밑에 동녕·여직·남경·해양(海洋)·초하(草河)의 5천호소를 두었다가 뒤의 중·중좌 두 천호소로 된 바, 적수자(適戍者)를 충당한 요동의 위소의 하나이다. <大明一統志 卷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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