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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뇌지로[凍餒之老], 동뇌지환[凍餒之患], 동다회[東多繪], 동단[東壇]


동노수[東魯叟]  공자(孔子)의 별칭이다.

동뇌[凍餒]  동아(凍餓). 헐벗고 굶주림. 입을 것과 먹을 것이 없어서 춥고 배고픔. 입을 것이 없어서 몸이 얼고,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림. 얼고 굶주리는 것. 추위에 고통 받고 식량이 부족한 것. 묵자(墨子) 비명상(非命上)에 “그러므로 여인은 입을 옷을 짓게 하고, 사내는 먹을 것을 농사짓게 하면, 백성이 춥거나 굶주림을 겪지 않는다.[故婦人爲其所衣, 丈夫爲其所食, 則民無凍餓矣.]”라고 하였다.

동뇌지로[凍餒之老]  동뇌(凍餒)는 입을 것과 먹을 것이 없어서 춥고 배고픔을 이른다. 맹자(孟子) 진심 상(盡心上)에 “나이 오십에는 비단이 아니면 따뜻하지 않고, 나이 칠십에는 고기가 아니면 배부르지 않다. 따뜻하지 못하고 배부르지 못한 것을 소위 춥고 배고프다고 표현하는데, 옛날 문왕의 백성 중에는 춥고 배고픈 늙은이가 없었다.[五十非帛不煖 七十非肉不飽 不煖不飽 謂之凍餒 文王之民 無凍餒之老者]”라고 하였다.

동뇌지환[凍餒之患]  맹자(孟子) 양혜왕 하(梁惠王下)에, 맹자가 제 선왕(齊宣王)에게 “왕의 신하 중에 자신의 처자식을 친구에게 부탁하고서 초(楚)나라에서 노닐던 자가 있었는데, 돌아온 뒤에 보니 그 처자식을 추위에 얼게 하고 굶주리게 하였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王之臣, 有託其妻子於其友而之楚遊者, 比其反也, 則凍餒其妻子, 則如之何?]”라고 한 내용이 있다.

동다회[東多繪]  단면을 둥글게 짠 끈목을 말한다. 다회(多繪)는 주머니, 매듭, 띠, 노리개, 유소 등에 사용하는 끈이다. 종류로는 폭이 넓은 광다회(廣多繪), 둥근 동다회(東多繪)가 있는데, 광다회는 폭이 넓고 납작하여 평직으로 짜서 도포띠, 허리띠, 대님 등에 쓰이고, 동다회는 둥근 것으로서 노리개, 유소, 주머니끈 등에 쓰인다.

동단[東壇]  동방 토룡단(東方土龍壇). 기우제는 총 12차에 걸쳐 지내는데, 1차에는 삼각산, 목멱산, 한강에서 지내고 마지막인 12차에는 오방(五方)에서 토룡제를 지낸다. 12차 기우제 때는 오방에 차례대로 날짜를 정하여 토룡제를 지낸다.

동달[洞達]  통달. 막힘없이 통한 것을 가리킨다. ‘통’으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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