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당[同堂] 함께 거처하는 한 집안으로 8촌 이내의 친족. 고조가 한 할아버지인 팔촌 이내의 친척. 또는 아버지 형제의 아들, 곧 사촌 형제를 이른다. 곧 종형제(從兄弟), 동당형제(同堂兄弟), 또는 당형제(堂兄弟)라고도 한다.
동당[東堂] 본채에서 동쪽으로 떨어져 있는 사랑방 같은 용도를 지닌 집을 가리킨다.
동당[東堂] 과장(科場), 곧 과거 시험장의 이칭(異稱)으로 곧 식년과(式年科) 또는 증광시(增廣試)를 이른다. 동당은 진(晉)나라 궁전(宮殿) 이름으로, 현량(賢良)을 뽑아 시험보이던 곳이다. 중국 진 무제(晉武帝) 때에 극선(郤詵)이 동당에서 시험에 으뜸을 차지한 고사에 말미암은 것이다.
동당[東堂] 동당은 옛날 대궐 안의 편전(便殿) 동쪽에 있던 전당으로, 임금이 직접 과거 시험을 보이는 장소로 쓰던 곳인데, 이후로 문과(文科)를 지칭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동당[東堂] 식년과(式年科), 또는 증광시(增廣試) 때에 강경 시험(講經試驗)을 보는 곳을 이른다. 이로 인해 나중에는 식년과나 증광시 자체를 동당이라고도 불렀다.
동당[東塘] 양주성(揚州城) 동쪽에 있는 지명으로, 고병(高駢)이 황소(黃巢)를 공격할 때 이곳에 주둔한다고 거짓으로 떠벌렸던 곳이다.
동당감시[東堂監試] 국자감시(國子監試)를 이른다.
동당과[東堂科] 동당(東堂)은 태세(太歲)가 자(子)·오(午)·묘(卯)·유(酉)인 해에 과거를 보이는 식년시(式年試)와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기념으로 과거를 보이는 증광시(增廣試) 때에 강경 시험(講經試驗)을 보이던 곳으로, 식년과와 증광시를 이른다.
동당낙폭지[東堂落幅紙] 대과의 시험에 낙방한 사람들의 답안지 종이를 이른다. 동당은 대궐 안의 편전 동쪽에 있는 전당으로, 임금이 직접 과거 시험을 보이는 장소였던 데서 각종 문과(文科)를 동당초시, 동당복시 등으로 일컬었다.
동당문과[東堂文科] 식년과(式年科) 또는 증광시(增廣試) 때에 강경 시험(講經試驗)을 보이는 곳이다. 이 말에서 나중에는 식년과나 증광시 자체를 동당이라 불렀다.
동당벌이[同黨伐異] 당류는 서로 돕고 의견이 다른 유는 배척함.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같은 의견(意見)의 사람끼리 한패가 되어 편들고 다른 의견(意見)의 사람은 공격하여 물리친다는 말이다.
동당서당[東堂西堂] 유생들이 식사하는 자리, 곧 식당의 동·서 대청을 이른다.
동당시[東堂試] 식년시(式年試), 증광시(增廣試), 별시(別試) 등의 문과 시험을 이른다. 동당(東堂)은 본디 대궐 안 편전 동쪽에 있는 전당(殿堂)으로, 임금이 직접 과거 시험을 보이는 곳이다. 이후로 문과(文科)를 지칭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동당시[東堂試] 식년시(式年試) 또는 증광시(增廣試)를 일컫는 말이다. 동당(東堂)은 식년시(式年試) 또는 증광시(增廣試) 때에 강경시험(講經試驗)을 보던 곳이다.
동당시[東堂試] 조선조의 문과를 이르는 관용어이다. 본래 동당은 중국 진(晉)나라의 궁전 이름인데 이곳을 한때 과장으로 이용하였기 때문에 과거를 뜻하는 말이 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과거의 본고시(本考試)인 예부시(禮部試)를 동당시라고 칭하였는데, 조선조에서도 그대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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