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저 숲 너머 2022-10-182023-09-01하늘구경잡기雜記No Comments 663 views 저 집 뒤, 저 나무들 뒤에 내 좋은 친구가 살고 있었다. 햇살에 손 모아 호이호이 입 바람 불면 훤히 바라 뵈던 담장 위로 잘 잤냐 호이호이 친구가 돋고 노을에 손 모아 호이호이 입 바람 불면 아랫마을 놀러가자 호이호이 친구가 내려왔다. 아저씨 아줌니는 산에 계시고 나무는 세월에 높다란 숲이 되었다. 도시 간 친구는 알콩달콩 보이지 않고 저 숲 뒤에는 나의 추억만 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