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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민이행[動民以行], 동반[銅盤], 동반[東班], 동반삽[銅盤歃], 동반촌[東泮村]


동물[東物]  중국의 물건에 대하여 우리나라의 물건을 이른다.

동미함음[桐尾含音]  채옹(蔡邕)이 타다 남은 오동나무를 가지고 거문고를 만든 고사가 있다.

동민이행 응천이실[動民以行 應天以實]  한(漢)나라 때 왕가(王嘉)가 말하기를 “신이 듣건대 ‘백성을 감동시킬 때는 행동으로 해야지 말로 하지 않으며, 하늘에 응대하는 것은 실지로 해야지 꾸밈만으로 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였습니다.[臣聞 : 動民以行, 不以言, 應天以實, 不以文.]”라고 했다. <漢書 卷45 蒯伍江息夫傳>

동반[銅盤]  동반(銅盤)은 구리로 만든 쟁반을 말한 것으로, 옛날 국제간(國際間)의 외교상 맹약을 거행할 때 이 동반에 희생의 피를 담아서 서로 마셨던 데서 온 말이다.

동반[銅盤]  동반(銅盤)은 한 무제(漢武帝)가 선약(仙藥)을 만들 이슬을 받기 위해 만든 구리 쟁반인 승로반(承露盤)이다. 불사약(不死藥)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던 일들도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당나라 잠삼(岑參)이 지은 감로(甘露) 시에 “위궁에 동반이 간직되어 있으니 한 무제가 만든 금장이 들고 있네.[魏宮銅盤貯 漢帝金掌持]”라고 하였다.

동반[同伴]  동반(同伴)은 범위가 넓다. 길을 같이 가는 사람, 같이 사는 사람, 손님이 되어 같이 머무르는 사람, 물건을 교환하는 등 장사를 동업하는 사람 따위이다. 일반인이나 친속의 여부를 떠나 모두 동반이다.[同伴 所包者廣 如在路同行 作客同寓 貿易同業之類 不論凡人親屬皆是]

동반[東班]  문관(文官)의 반열(班列)이다. 조하(朝賀) 때 문관은 동쪽, 무관은 서쪽에 각각 벌여 섰으므로 일컫는 말이다. 무관의 반열은 무반(武班)이라 한다.

동반[東班]  양반 가운데 문반(文班)을 달리 이르던 말이다. 궁중의 조회 때 문관은 동쪽에, 무관은 서쪽에 벌여 선 데서 나온 말이다.

동반[同伴]  배우자. 짝. 함께 일을 하거나 함께 사는 사람.

동반삽[銅盤歃]  동반은 구리로 만든 쟁반을 말한 것으로, 옛날 국제간(國際間)의 외교상 맹약을 거행할 때 이 동반에 희생의 피를 담아서 서로 마셨던 데서 온 말이다.

동반직[東班職]  문관(文官)을 이른다.

동반촌[東泮村]  반촌은 성균관을 중심으로 형성된 동네를 이르는데, 이곳에는 대대로 성균관에 딸려 있는 반인(泮人)들이 거주하였다. 반촌은 큰길을 기준으로 동·서로 나누어 불렸으니, 동반촌은 큰길 동쪽의 반촌(지금의 종로구 명륜2가)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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