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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상응 동기상구[同聲相應 同氣相求], 동성이성서성[同姓異姓庶姓], 동성이속[同性異俗]


동성령[董成嶺]  황해도(黃海道) 봉산군(鳳山郡)으로부터 북쪽으로 10리쯤 올라가면 있는 큰 고개이다. 이 고개에서 서북쪽으로 30리쯤 가면 황주(黃州)에 들어간다. <認齋集 續集 卷1 朝天日錄1>

동성상응 동기상구[同聲相應 同氣相求]  동류(同類)끼리 서로 기맥(氣脈)이 통하여 자연히 의기투합하는 의리를 말한다. 주역(周易) 건괘(乾卦) 문언(文言)에 “같은 소리는 서로 응하고 같은 기운은 서로 구하여 물은 습한 곳으로 흐르고 불은 건조한 곳으로 나아가며 구름은 용을 따르고 바람은 범을 따른다. 그리하여 성인이 나옴에 만인이 우러러본다. 하늘에 근본을 둔 것은 위를 친히 하고 땅에 근본을 둔 것은 아래를 친히 하니 각기 그 유(類)를 따르는 것이다.[同聲相應, 同氣相求, 水流濕, 火就燥, 雲從龍, 風從虎, 聖人作而萬物覩, 本乎天者親上, 本乎地者親下, 則各從其類也.]”라고 하였다.

동성상응[同聲相應]  동류(同類)끼리 서로 기맥이 통하여 자연히 의기투합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주역(周易) 건괘(乾卦) 문언(文言)에 “공자가 말하기를 ‘같은 소리는 서로 응하고 같은 기운은 서로 구하여, 물은 습한 곳으로 흐르고 불은 건조한 곳으로 나아가며, 구름은 용을 따르고 바람은 범을 따른다.[子曰 同聲相應 同氣相求 水流濕 火就燥 雲從龍 風從虎]’ 하였다.”라고 한 데서 유래하였다.

동성성랑[東省星郞]  동성(東省)의 성랑(星郞). 동성은 원 나라가 일본을 치기 위해 고려에 설치한 관청인 정동행중서성(征東行中書省)의 약칭이다. 성랑(星郞)은 정동행중서성 낭관(郎官)의 별칭이다.

동성왕[東城王]  동성왕은 백제 제24대 임금으로, 제22대 임금 문주왕의 조카이다. 재위 479~501년. 23년(501) 12월에 사냥을 나갔다가 좌평 작가(芍加)가 보낸 자객에게 살해되었다. <三國史記 卷26 百濟本紀4 東城王>

동성위형제[同姓爲兄弟]  아버지를 동일하게 하여 태어나 성(姓)을 동일하게 얻은 자라야 형제가 될 수 있음을 말한다.

동성이성서성[同姓異姓庶姓]  동성(同姓)은 종친(宗親), 이성(異姓)은 인친(姻親), 서성(庶姓)은 일반 백성을 말한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벌목(伐木)의 공영달(孔穎達)의 소(疏)에 “예(禮)에는 동성(同姓), 이성(異姓), 서성(庶姓)이 있다. 동성(同姓)은 왕(王)의 동종(同宗)이니 아버지의 종족(宗族)이고, 이성(異姓)은 왕구(王舅)의 친속(親屬)이고, 서성(庶姓)은 왕과 친속 관계가 없는 자이다.[禮有同姓異姓庶姓 同姓 王之同宗 是父之黨也 異姓 王舅之親 庶姓 與王無親者]”라고 하였다.

동성이속[同性異俗]  사람은 날 때는 다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으나, 성장(成長)함에 따라 언어(言語)·풍속(風俗)·습관(習慣)이 달라진다는 뜻으로, 사람의 성질(性質)은 본래(本來)는 같으나 자라난 환경(環境)과 교육(敎育)에 따라 선악(善惡)의 차가 생김을 비유(比喩)해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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