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동덕[同心同德]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고 노력함. 생각과 행동이 완전히 일치함을 이르는 말이다. 서경(書經) 주서(周書) 태서 중(泰誓中)에 주 무왕(周武王)이 “은왕(殷王) 수(受)는 억조(億兆)의 보통사람이 있는데 마음이 이반되고 덕이 이반되지만, 나는 난을 다스리는 신하 10인이 있는데 마음이 같고 덕이 같다. 은왕 수가 비록 친한 친척들이 있기는 하지만 나의 어진 사람들만 못하다.[受有億兆夷人, 離心離德; 予有亂臣十人, 同心同德. 雖有周親, 不如仁人.]”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동심동력[同心同力] 마음과 힘을 같이 함을 이른다.
동심루[同心縷] 실이 풀리지 않도록 굳게 맺는 매듭. 이는 부부가 굳게 서로 사랑하는 뜻을 부친 것이다.
동심육력[同心戮力] 마음을 함께하고 힘을 합하여 국사(國事)에 진심갈력(盡心竭力)함을 이른다.
동심리[同心利] 동심리(同心利)는 주역(周易) 계사전 상(繫辭傳上)에 “두 사람이 마음을 함께하면 그 예리함이 쇠를 자를 만하고, 마음을 함께한 말은 그 향기가 난초와 같다.[二人同心, 其利斷金. 同心之言, 其臭如蘭.]”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동심보정[同心輔政] 합심하여 군주를 보필함. 마음을 합하여 정사를 보필함을 이른다.
동심설[童心說] 이지(李贄)는 명대의 유학자로, 전통적인 권위에 맹종하지 않고 자아중심의 혁신사상을 제창한 왕양명의 분파인 급진적인 태주학파(泰州學派)였다. 금욕주의·신분차별을 강요하는 예교(禮敎)를 부정했다. 반(反)유교적인 내용을 설교하여 정부의 박해를 받았다. 그의 동심설(童心說)은 ‘독서견문(讀書見聞)으로 물들지 않은 아동의 맑고 깨끗한 마음을 가장 가치 있는 것이라고 간주하는 것이며, 도가적(道家的)인 자연 그대로의 인간의 마음이 존중되어야 하고, 인욕(人慾)은 가식 없이 그대로 긍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동심익대[同心翼戴] 한마음으로 임금을 보필하고 추대함을 이른다.
동심인성 익기불능[動心忍性 益其不能] 맹자(孟子) 고자 하(告子下)에 “하늘이 장차 큰 임무를 이 사람에게 내리려 하실 적에는 반드시 먼저 그 심지(心志)를 괴롭게 하며, 그 근골(筋骨)을 수고롭게 하며, 그 체부(體膚)를 굶주리게 하며, 그 몸을 공핍(空乏)하게 하여, 행함에 그 하는 바를 불란(拂亂)시키니, 이것은 마음을 분발시키고 성질을 강인하게 하여, 그 능하지 못한 바를 증익해 주고자 해서이다.[天將降大任於是人也 必先苦其心志 勞其筋骨 餓其體膚 空乏其身 行拂亂其所爲 所以動心忍性 增益其所不能]”라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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