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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東阿], 동아[凍餓], 동아망개[童阿亡介], 동아소명[東阿昭明], 동아왕[東阿王]


동아[東阿]  동아는 동아왕(東阿王)에 봉해진 조식(曹植)을 가리킨다. 그의 자는 자건(子建), 시호는 진사왕(陳思王)이다. 중국 삼국 시대 위 무제(魏武帝) 조조(曹操)의 셋째 아들이자 문제(文帝) 조비(曹丕)의 아우이다. 조식은 글을 잘하여 무제에게는 사랑을 받았으나 문제에게는 시기를 당하였다. 220년 문제(文帝)가 된 조비는 동생의 생활을 되도록 고달프게 하려고 했다. 그에 따른 조식의 좌절과 불행은 그가 지은 시 대부분의 주제가 되었다.

동아[東阿]  전제세가(田齊世家) 및 육국연표(六國年表)에는 평아(平阿)로 되어있다. 평아는 지금의 산동성 양곡현(陽谷縣) 동북으로, 일설에는 안휘성 회원현(懷遠縣)이라고도 하나 당시 회원현은 제나라 령에 속해 있지 않아 취하기 어렵다.

동아[東阿]  춘추시대 제(齊)나라 땅 이름이다. 옛터는 지금의 산동성(山東省) 양곡현(陽谷縣) 동북쪽의 아성진(阿城鎭)이다.

동아[凍餓]  헐벗고 굶주림. 입을 것과 먹을 것이 없어서 춥고 배고픔. 입을 것이 없어서 몸이 얼고,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림. 얼고 굶주리는 것. 추위에 고통 받고 식량이 부족한 것. 묵자(墨子) 비명상(非命上)에 “그러므로 여인은 입을 옷을 짓게 하고, 사내는 먹을 것을 농사짓게 하면, 백성이 춥거나 굶주림을 겪지 않는다.[故婦人爲其所衣, 丈夫爲其所食, 則民無凍餓矣.]”라고 하였다.

동아만유우생척[東阿謾有憂生戚]  동아(東阿)는 우환 속에 사는 슬픔 있음. 동아는 동아왕(東阿王)에 봉해진 조식(曹植)을 가리킨다. 그의 자는 자건(子建), 시호는 진사왕(陳思王)이다. 아버지는 조조(曹操), 형은 조조의 후계자가 된 조비(曹丕)이다. 220년 문제(文帝)가 된 조비는 동생의 생활을 되도록 고달프게 하려고 했다. 그에 따른 조식의 좌절과 불행은 그가 지은 시 대부분의 주제가 되었다.

동아망개[童阿亡介]  야인의 추장.

동아부자 엽피남무[同我婦子 饁彼南畝]  시경(詩經) 빈풍(豳風) 칠월(七月)에 “이월이라 밭갈이를 하거든, 내 아내랑 아이들 함께 가서, 저 남쪽 밭에서 밥 내다 먹거든, 권농관이 와서 좋아도 하네.[四之日擧趾 同我婦子 饁彼南畝 田畯之喜]”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동아소명[東阿昭明]  동아(東阿)는 동한(東漢) 말기 조조(曹操)의 아들 조식(曹植)의 봉호이고, 소명(昭明)은 소명태자(昭明太子)로 양 무제(梁武帝)의 아들 소통(蕭統)을 가리킨다. 조식(曹植)은 당시에 으뜸가는 문학가로 여양덕조서(與楊德祖書) 등 문장에 관해 논한 글이 여러 편이 있고, 소통(蕭統)은 역대 각체의 시문(詩文)을 뽑아 문선(文選)을 편집하였다. 모두 문장의 기법을 잘 아는 사람들이다.

동아왕[東阿王]  조식(曹植). 위 무제(魏武帝) 조조(曹操)의 세째 아들이자, 문제(文帝) 조비(曹丕)의 동생이다. 삼국시대 동아왕(東阿王) 조식(曹植)은 어렸을 때부터 총명하였는데, 특히 열 살 때 벌써 훌륭한 시를 지을 정도로 글재주가 뛰어났다. 조조(曹操)는 셋째인 조식을 총애하여 한때는 조비(曹丕)를 제쳐 놓고 후사로 삼을 생각까지 하였다. 위 문제(魏文帝) 조비는 어릴 때부터 동생 조식의 글재주를 시기해 온 데다 후사 문제에서도 밀릴 뻔했던 때가 있어서 조식을 미워하였다. 어느 날, 조비는 조식을 해칠 목적으로 일곱 걸음을 걸을 동안 시를 짓지 못하면 대죄로 다스리겠다고 윽박질렀다. 조식은 일곱 걸음을 걷는 동안 시를 완성하였는데, 그 시가 바로 칠보시(七步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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