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음[洞陰] 경기도 포천(抱川)의 영평(永平)을 달리 부르는 이름이다. 동음현(洞陰縣)으로 경기도 포천군의 일부를 차지하는 옛 행정구역이다. 1914년에 포천군(抱川郡)에 편입되었으며 옛 지명은 양골(梁骨)·영흥(永興)이 있다.
동음[洞陰] 경기도 영평현(永平縣) 응암(鷹巖) 마을. 이전의 경기도 영평현(永平縣) 일대를 이른다. 영평현은 지금의 영중면·영북면·창수면·일동면·이동면 일대를 말한다.
동음이의[同音異義] 자음(字音)은 같으나 뜻이 다름을 이른다.
동음이자[同音異字] 발음(發音)은 같으나 글자가 다름. 또는, 그 글자를 이른다.
동음장[桐陰長] 오동나무 그늘이 짙음. 장(長)은 무성하고 빽빽하다는 뜻이다. 이기(李頎)의 시 송진장보(送陳章甫)에 “사월에 남풍 부니 보리는 누렇게 익는데, 대추 꽃 아직 떨어지지 않고 오동나무 그늘은 짙다. 청산은 아침에 이별해도 저녁이면 다시 보리니, 말이 울자 문을 나서며 고향을 그리워하네.[四月南風大麥黃, 棗花未落桐陰長. 靑山朝別暮還見, 嘶馬出門思舊鄕.]”라고 한 데서 보인다. 이기(李頎)는 당 현종(唐玄宗) 개원(開元) 13년(725)의 진사(進士) 출신으로, 왕유(王維)와 친하게 지내며 시를 창화(唱和)하였다.
동음현[洞陰縣]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일대의 옛 지명이다. 이전의 경기도 영평현(永平縣) 일대를 이른다. 영평현은 지금의 영중면·영북면·창수면·일동면·이동면 일대를 말한다.
동읍[桐邑] 동읍(桐邑)은 동향(桐鄕)과 같은 말로 관리가 선정(善政)을 베푼 고을 또는 전임 수령의 은혜로운 정사를 잊지 못하는 고을을 뜻한다. 한(漢)나라의 순리(循吏) 주읍(朱邑)이 젊은 시절 동향(桐鄕)의 색부(嗇夫)가 되어 고을 백성들을 공평청렴하고 은혜롭고 관대하게 다스리자, 그곳 관리와 백성들이 그를 존경하고 사모하였다. 주읍이 죽음에 임하여 자손들에게 유언하기를 “내가 옛날 동향의 관리를 지냈는데 그곳 백성들이 나를 사랑하니 반드시 나를 동향에 장례하라. 후세의 자손들이 나에게 제사 지내는 것이 동향의 백성들보다 못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 유언대로 동향에 장례를 지냈는데, 과연 그곳 백성들이 사당을 세우고 해마다 제사를 올렸다고 한다. <漢書 卷89 循吏傳 朱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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