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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공관[同條共貫], 동조동근[同祖同根], 동족방뇨[凍足放尿], 동좌문도[同坐文道]


동조공관[同條共貫]  맥락을 같이함. 사리상통(事理相通). 맥락연관(脈絡連貫). 일맥상통(一脈相通).

동조구[董糟丘]  당나라 이백(李白)의 시 억구유기초군원참군(憶舊遊寄譙郡元參軍)에 “추억하노니 낙양의 동조구가 나를 위해 천진교(天津橋) 남쪽에 주루(酒樓)를 지었었지.[憶昔洛陽董糟丘, 爲余天津橋南造酒樓.]”라고 하였다.

동조동근[同祖同根]  조상(祖上)이 같고 근본(根本)이 같음을 이른다.

동조상조[同朝相吊]  한 조정에 있으면서 서로 조문함을 이른다.

동조서도[東棗西桃]  제삿상을 말하는 것인데, 원래 복숭아는 제사에 사용하지 않으나 신선들이 먹는 과일이다. 한(漢) 나라 때 방사(方士)였던 이소군(李少君)은 “일찍이 해상(海上)에 유람하다가 안기생(安期生)이 오이만한 큰 대추를 먹는 것을 보았다.”고 하였는데, 안기생은 옛 신선의 이름이며, 서왕모(西王母)에게 천도(天桃)가 있었는데 이 복숭아를 먹으면 천 년을 산다 한다. 한(漢)의 동방삭(東方朔)은 이 복숭아를 3개 훔쳐 먹어 3천 살을 살았다 한다. <漢書 卷二十五 郊祀志> <漢書 卷六十五 東方朔傳>

동조증불망[同調贈不忘]  춘추시대 오(吳)나라 계찰(季札)이 정(鄭)나라에 가서 대부(大夫) 자산(子産)을 만났을 때 마치 예전부터 잘 아는 사이처럼 여겨져서 자산에게 흰 비단띠[縞帶]를 선사하자, 자산은 계찰에게 모시옷[紵衣]을 선사했다는 고사가 있다. <春秋左氏傳 襄公29年> 또 당(唐)나라 한유(韓愈)가 조주 자사(潮州刺史)로 좌천되었을 적에 그 지역의 노승 태전(大顚)과 교유하였는데, 조주를 떠날 때 그에게 옷을 정표로 남겨주었다. <昌黎文集 卷18 與孟簡尙書書>

동족방뇨[凍足放尿]  언 발에 오줌 누기. 잠시의 효력이 있을 뿐 바로 그 효력은 없어지고 마침내는 더 나쁘게 될 일을 함.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임시변통. 잠깐은 좀 낫지만 크게 이로움이 못 됨.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고식지계(姑息之計). 미봉책(彌縫策).

동족상잔[同族相殘]  동족(同族)끼리 서로 싸우고 죽임. 같은 겨레끼리 서로 싸우고 죽인다는 말이다.

동종향[東終鄕]  관아를 중심으로 하여 동편의 첫 고을을 동시향(東始鄕)이라 하고, 끝 고을을 동종향(東終鄕)이라 일컫는다.

동종향[東從享]  동종향(東從享)은 성균관이나 향교의 대성전 종향위(從享位)에 배향된 신위 중에서 동쪽에 배향된 신위로, 공자의 제자인 민손(閔損), 염옹(冉雍), 단목사(端木賜), 중유(仲由), 복상(卜商)의 신위와 송대(宋代)의 현인인 주돈이(周敦頤), 정이(程頤), 장재(張載)의 신위를 가리킨다.

동좌문도[同坐文道]  학문을 사랑하는 모든 이가 같이 모여 앉아 진리를 탐구하고 깨우치는데 노력하자는 뜻이다.

동죄공폐[同罪共廢]  죄가 같으면 폐해짐도 함께 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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