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銅花] 구리로 꽃무늬를 만든 것.
동화[橦花] 목화의 이칭이다. 성호사설(星湖僿說) 권5 목면(木棉)에 “동화는 일명 반지화(斑枝花)라고도 하는데 바로 목면이니, 좌사(左思)의 촉도부(蜀都賦)에 ‘베 중에 동엽포(橦葉布)도 있다.[布有橦葉]’라는 것이 이것이다.”라고 하였다.
동화[同和] 어울리다.
동화[東華] 당나라 때에 한림학사(翰林學士)가 처음 임명될 때에 동화문(東華門)으로 들어갔다.
동화[東華]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천상의 선천 진성(先天眞聖)인 동화제군(東華帝君) 하의 삼계 십방(三界十方)에서 선경에 올라 도를 얻은 남자들을 전부 맡아 관장한다 한다. <搜神記>
동화[東華] 중앙관서(中央官署)나 조정(朝廷)을 뜻함. 동화(東華)는 동화문(東華門)으로, 송(宋)나라 궁성 동쪽 문의 이름인데, 조정 또는 도성을 비유하는 말이다. 중국의 중앙 관서가 모두 궁성의 동화문 안에 있었던 데에서 유래하였다.
동화[東華] 동화(東華)는 백관(百官)이 입조(入朝)할 때에 출입하던 궁궐의 동쪽 문 이름이다. 본래 천정(天庭)의 동쪽에 있는 별자리 이름인데, 대궐문 또는 조정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된다. 송(宋)나라 궁성 동쪽 문의 이름이 동화문(東華門)이므로 궁성의 동대문을 가리킨다.
동화[東華] 동화(東華)는 학사(學士)를 가리킨다. 송나라 때에 한림학사(翰林學士)로 임명되면 동화문(東華門)으로 들어가서 좌승천문(左承天門)에 이르러서 말[馬]에서 내렸다 한다.
동화단결[東華丹訣] 동화는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천상의 선천진성(先天眞聖)인 동화제군(東華帝君)을 말하고, 단결(丹訣)은 신선이 되는 비결을 말한다.
동화대루객[東華待漏客] 벼슬살이를 하면서 아침 일찍 대궐에 나가는 사람을 말한다. 동화문(東華門)은 궁성의 동쪽 문 이름인데, 이곳에 중앙 관서들이 모여 있다. 대루(待漏)는 일찍 나가서 조회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다리는 것을 말한다.
동화대수장[桐花大綬章] 욱일동화대수장(旭日桐花大綬章)의 준말로 일본제국 훈장의 일종이다.
동화만화중[東華萬火中] 동화문(東華門)은 백관이 입조할 때에 출입하던 문명인데, 소식(蘇軾)의 박박주(薄薄酒) 시에 “서호의 풍월이 동화문의 뿌연 먼지만 못하다.[西湖風月不如東華軟紅土.]”라는 전인(前人)의 희어(戱語)를 인용하여 “은거하여 뜻을 구함엔 의리만을 따를 뿐, 동화문의 먼지나 북창의 바람은 아예 계교치 않는다네.[隱居求志義之從 本不計較東華塵土北窓風]”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전하여 분주다사한 관직 생활을 의미한다.
동화몽[東華夢] 도성(都城) 또는 세속을 그리는 마음을 의미한다. 동화(東華)는 동화문(東華門)을 가리키는데, 일반적으로 도성의 동문(東門)에 붙이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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