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회[東淮]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두물머리 일대의 물 이름이다. 이수(二水)를 말한다.
동회[同會] 함께 회맹(會盟)한 제후(諸侯)를 이른다. <春秋左氏傳 隱公 元年>
동회[童恢] 후한(後漢) 때 사람으로 자는 한종(漢宗)이다. 소시에 주군리(州郡吏)가 되었다가 양사(楊賜)의 천거로 불기령(不其令)이 되어 범법한 이민(吏民)이 있으면 방법을 찾아 깨우치고, 직무를 잘 보는 아전이나 선행이 있는 사람에게는 술과 안주를 주어 예로 대하고, 농사를 권장하니, 온 경내가 태평하여져 옥에 여러 해 동안 죄수가 없었다. 군리(郡吏)를 거쳐 단양 태수(丹陽太守)가 되었다. 호환(虎患)을 쫓아 민간의 피해를 없앤 것으로 알려졌다. <後漢書 卷76 循吏列傳 童恢>
동회백절[東廻百折] 만절필동(萬折必東)과 같은 뜻으로, 여러 방면으로 꼬불꼬불 흐르는 중국의 강들이 결국에는 동쪽으로 흘러 바다로 들어간다는 뜻인데, 전하여 천하의 모든 제후국들이 중국 황제에게 충성을 바치는 말로 흔히 쓰인다.
동회택진씨[東滙澤陳氏] 원(元)나라 때 유학자 진호(陳澔)이다. 자는 가대(可大), 호는 운장(雲莊)·북산(北山)이다. 원나라 도창(都昌) 사람이며, 대유(大猷)의 아들이다. 송나라 말에 향리에 은거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쳤다. 저서에 예기집설(禮記集說)이 있다.
동효[動爻] 효(爻)가 변동되는 것이니, 곧 양효(陽爻)는 음효(陰爻)로 되고 음효는 양효로 되는 것이며, 이에 따라 괘(卦)도 변한다.
동후[董侯] 광화(光和) 4년(181)에 영제(靈帝)의 미인(美人)인 왕영(王榮)이 황자(皇子) 유협(劉協)을 낳자 황후(皇后) 하씨(何氏)가 사람을 시켜 독주(毒酒)로 왕영을 살해하였다. 그러자 영제가 크게 노하여 황후를 폐출(廢黜)하려고 하였는데 환관들이 한사코 말려서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이에 영제의 모친 동태후(董太后)가 직접 유협을 거두어 양육하고 후(侯)에 봉하였으므로, 유협을 동후(董侯)라고 한 것이다. <후한서(後漢書) 권10下 하황후기(何皇后紀)>
동훤[冬暄] 겨울철 햇볕처럼 따뜻한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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