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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肚裏], 두리[兜離], 두리목[豆里木], 두림시방[斗臨時方], 두림주[豆淋酒], 두림칠서[杜林漆書]


두리[肚裏]  뱃속. 마음속. 가슴속. 내심. 주자어류(朱子語類) 권3 귀신(鬼神)에 “이를테면 물고기가 물에 있을 때 바깥의 물이 곧 배 속의 물인 것과 같으니, 쏘가리 배 속에 있는 물이나 잉어 배 속에 있는 물이나 똑같은 물이다.[如魚之在水 外面水便是肚裏面水 鱖魚肚裏水與鯉魚肚裏水 只一般]”라고 한 내용이 보인다.

두리[兜離]  오랑캐의 음악 이름으로, 전아하지 못한 음악을 말한다.

두리목[豆里木]  둥근 목재. 서까래 또는 지붕판을 받치는 부재로서의 도리(道里)·도리(都里)이다. 또는 둥근 재목이나 통나무를 일컫는다.

두림[杜林]  두림(杜林)은 중국 한나라 때의 학자로 어려서부터 명석하여 통유(通儒)라고 불렸다. 은거하였다가 광무제(光武帝) 때 부름을 받아 시어사(侍御史)가 되었고 후에 대사공(大司空)까지 올랐다. 저서로 창힐훈고(蒼頡訓詁) 등이 있다. 후한서(後漢書) 권27 두림열전(杜林列傳)에 “두림(杜林)이 동해(東海)의 위굉(衛宏)과 제남(濟南)의 서순(徐巡)에게 칠서(漆書)인 고문상서(古文尙書) 1권을 전하였다.”라고 하였다.

두림[杜林]  두임(杜林)은 후한(後漢) 때 사람. 자(字)는 백산(伯山). 소학(小學)에 밝았다. 한 나라 왕실에서 교사제(郊祀制)를 의논할 때 모두들 요(堯) 임금을 제사지내야 한다고 의견일치를 보았으나, 두임은 유독 요 임금을 제사지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여 의견을 관철시켰다. <後漢書 杜林傳>

두림시방[斗臨時方]  북두(北斗)가 시방(時方)에 임하는 것. 북두성이 임하는 시(時)와 방위로, 길신(吉神) 또는 길격(吉格)으로 친다. 탐랑(貪狼), 무곡(武曲), 좌보(左輔)의 세 길성(吉星)이 중궁(中宮)으로 들어가는 것.

두림주[豆淋酒]  콩으로 담근 술을 말한다. 검은 콩[黑豆]을 볶아서 껍질을 제거하고, 맑은 술[淸酒]에 담가 밀봉해 두었다가 술만 걸러서 복용한다.

두림칠서[杜林漆書]  두림(杜林)은 후한 때의 경학자이다. 두림이 일찍이 칠서(漆書)로 된 고문상서(古文尙書)를 얻어 매우 소중히 간직해 오다가, 마침내 위굉·서순을 만나 그들에게 전수함으로써 고문상서(古文尙書)가 세상에 전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後漢書 卷二十七>

두림칠서수굉순[杜林漆序授宏巡]  두림의 칠자상서를 굉순에게 전수함. 두림(杜林)은 후한 때의 경학자이고, 굉순(宏巡)은 두림의 제자인 위굉(衛宏)과 서순(徐巡)을 합칭한 말인데, 두림이 일찍이 칠서(漆書)로 된 고문상서(古文尙書)를 얻어 매우 소중히 간직해 오다가, 마침내 위굉·서순을 만나 그들에게 전수함으로써 고문상서가 세상에 전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後漢書 卷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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