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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소실다[得所失多], 득수응심[得手應心], 득수이실인[得獸而失人], 득수파수[得水破水]


득소실다[得所失多]  얻은 것은 적고 잃은 것은 많음. 소득보다 손실이 크다는 말이다.

득송[得訟]  소송에서 이김을 이른다.

득수[得水]  득수구(得水口)와 같은 말로, 혈에서 보았을 때 혈 앞으로 흐르는 물이 혈 앞의 평지[明堂]로 들어오기 위해 처음 모습을 보이는[出面] 곳을 말한다. 득수는 하나일 수도 있고 여럿일 수도 있다.

득수[得水]  청룡, 백호, 안산, 주산 근처에서 보아 혈(穴)의 앞으로 흐르는 물이 평지로 들어오기 위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가리킨다.

득수[得水]  지리법(地理法)에서 물이 흘러오는 방위를 득수(得水)라고 한다. 풍수설에서 청룡과 백호의 외부, 또는 좌판(坐版)의 주령(主嶺) 밑에서 묏자리의 맨 앞으로 흘러오는 방향을 이른다.

득수[得水]  풍수지리(風水地理)에서 산속에서 산속으로 흐르는 물을 일컫는데, 묘지(墓地)에서 보아서 처음 보이는 지점의 물을 득수라고 하고 나중에 보이는 지점의 물을 파문(破門)이라고 한다.

득수응심[得手應心]  득수응심(得手應心)은 마음과 손이 서로 호응한다는 뜻으로, 기예(技藝)의 아주 능숙한 경지를 형용한 말인데, 장자(莊子) 천도(天道)에 의하면, 수레바퀴를 깎는 장인(匠人) 편(扁)이란 사람이 제 환공(齊桓公)에게 자신의 능숙한 기예를 말한 가운데 “수레바퀴를 깎을 때 느리게 하면 헐렁해서 꼭 끼이지 못하고, 빨리 깎으면 빡빡해서 들어가지 않는데, 느리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는 것은 손에 익숙해져서 마음에 호응하는 것이라, 입으로는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斲輪徐則甘而不固 疾則苦而不入 不徐不疾 得之於手而應於心 口不能言]”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득수이실인[得獸而失人]  짐승을 잡고 사람을 잃음, 얻은 것은 적고 잃은 것이 많다는 말이다. 국어(國語) 진어(晉語) 위강간도공벌제융(魏絳諫悼公伐諸戎)에 “도공(悼公)이 말하기를 ‘융적은 친근함은 없고 재물을 얻기 좋아하니, 정벌하는 것만 못하다.’라고 하니, 위강(魏絳)이 말하기를 ‘융적을 정벌하는 데에 군대를 피로하게 써서 중화를 잃게 되면, 비록 공이 있더라도 짐승을 얻고서 사람을 잃는 것과 같으니, 어찌 그 계책을 쓰겠습니까?’라고 하였다.[公曰: ‘戎·狄無親而好得, 不若伐之.’ 魏絳曰: ‘勞師于戎, 而失諸華, 雖有功, 猶得獸而失人也. 安用之?]”라고 한 데서 보인다.

득수파수[得水破水]  묘자리의 외부적 환경을 말한다. 즉 청룡과 백호의 외부, 또는 좌판(坐版)의 주령(主嶺) 밑에서 묘자리의 맨 앞을 흘러가는 물을 말하는데, 물이 흘러오는 방향을 득수(得水)라 하고 빠지는 곳을 파수(破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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