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아[蓼莪] 소아(小雅)의 편명(篇名)으로 자식이 부모를 제대로 봉양하지 못하였음을 읊은 시이다.
료이졸세[聊以卒歲]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양공(襄公) 21년에 “시(詩)에 ‘한가로이 지내며 애오라지 세월을 보내리.[優哉游哉 聊以卒歲]’ 하였으니, 지혜롭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룡[龍] 상고(上古)시대 제순(帝舜)의 신하로, 왕명(王命)의 출납(出納)을 담당하는 납언(納言)이 되었다. <書經 虞書 舜典>
루구루지삼오환[累傴僂之三五丸] 공자가 초(楚) 나라에 가다가 본즉 숲 사이에 한 곱사등이 매미를 잘 잡았다. 공자가 그 기술의 내력을 물었더니, 그는 “오뉴월(五六月) 동안에 탄환 두 개를 포개어 떨어지지 않으면 빗나간 것이 저울눈만큼이요, 세 개를 포개어 떨어지지 아니하면 옆에 하나만 놓치고 다섯 개를 포개어 떨어지지 아니하면 실수가 없다.” 하였다. 장자(莊子)
루루[累累] 류류(纍纍). 물건이 겹침. 잇닿음. 계속 이어져 있는 모양. 겹겹이 쌓임. 즐비한 모양. 지쳐서 초라한 모양. 실망한 모양. 새끼로 잇달아 꿴 모양. 주렁주렁한 모양.
루루[壘壘] 무덤이 빽빽이 들어서 있는 모양.
루루수행[累累隨行] 루루(累累)는 연달은 모양이니, 길게 늘어선 줄에 끼어 수행(隨行)한다는 말이다.
루운[漏雲] 구름 사이로 새어나옴.
루인이좌 렬정이식[累茵而坐 列鼎而食] 자리를 겹겹이 깔고서 진수성찬을 먹는데,[] 부귀한 집의 사치스런 생활을 뜻한다. 한나라 유향(劉向)의 설원(說苑) 건본(建本)에 “자리를 겹으로 깔아놓고 앉고, 솥을 늘어놓고 먹는다.[累茵而坐 列鼎而食]”라는 표현이 보인다.
루합이후감처[壘合而後敢處] 보루(堡壘)를 축조한 뒤에 감히 거처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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