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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瑪瑙], 마노완[瑪瑙盌], 마니교[麻尼敎], 마니산[摩尼山], 마니주[摩尼珠]


마노[瑪瑙]  석영질의 보석(寶石). 석영(石英)의 일종으로 빛깔이 아름다워 장식품으로 사용된다. 원석의 모양이 말의 뇌수를 닮았다고 하여 마노(瑪瑙)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마노는 수정류와 같은 석영광물로서, 반투명하나 빛깔이 아름답고 다양하여 일찍이 장신구로 이용되었으며, 옥(玉)으로 분류하기도 하여 붉은색의 마노는 홍옥, 누런색의 마노는 황옥이라 부른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는 백마노·홍마노·자마노로 구분하고 있다.

마노완[瑪瑙盌]  마노주발. 마노(瑪瑙)는 보석의 일종이다. 수정류에 속하는 광물로 불교에서 말하는 칠보의 하나이다. 윤이 나고 빛이 고와 미술품을 만드는데 쓴다. 완(盌)은 주발[碗]이다. 두보(杜甫)의 시 위풍록사댁관조장군화마도인(韋諷錄事宅觀曹將軍畫馬圖引)에 “일찍이 선제(先帝)의 신마(神馬) 조야백(照夜白)을 그렸더니, 용지(龍池)의 용이 연일 천둥처럼 내달리는 듯했지. 내부(內府)의 붉게 빛나는 마노완(瑪瑙盌)을, 첩여(婕妤)가 어명 전해 재인(才人)이 찾아오니. 마노완 받은 장군은 절하고 춤추며 돌아가는데, 가볍고 가는 비단들이 뒤따라 너울너울.[曾貌先帝照夜白, 龍池十日飛霹靂. 內府殷紅瑪瑙盌, 婕妤傳詔才人索. 盌賜將軍拜舞歸, 輕紈細綺相追飛.]”라고 한 데서 보인다.

마니[摩尼]  마니(摩尼)는 불교 용어로, 보주(寶珠)의 음역이며 무구(無垢) 또는 여의주(如意珠)를 뜻한다. 말니(末尼)라고도 한다. 자체에는 빛깔이 없고 사물이 비치는 바에 따라 그 색상을 드러내는데, 본래는 공허하여 만물과 떨어져 있는 듯하지만, 인연에 따라 발현하는 불성(佛性)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열반경(涅槃經九)에 “마니구주를 탁한 물속에 던지면 물이 곧 맑아진다.[摩尼珠投之濁水, 水卽爲淸.]”고 하였고, 당 나라 두보(杜甫)의 증촉승려구사형시(贈蜀僧閭丘師兄詩)에 “오직 마니주가 있어서 탁수의 근원을 비출 수가 있다.[惟有摩尼珠, 可照濁水源.]”라고 하였다.

마니[摩尼]  범어(梵語) maṇi의 음역(音譯)으로, 보주(寶珠)·여의주(如意珠) 등으로 의역(意譯)된다. 불교에서 불성(佛性)을 뜻하는 말로, 일반적으로 사람의 본성을 가리킨다. 염주(念珠)를 이르기도 한다. 말니(末尼), 마니(麽尼)라고도 한다. 법화경(法華經) 오백제자수기품(五百弟子授記品)에 “속옷 속에 값으로 따질 수 없는 보주가 있는데도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不覺內衣裏有無價寶珠]”라는 말이 나온다. cintāmaṇi는 진타마니(眞陀摩尼)로 음역되는데, 이것은 여의주(如意珠)라는 뜻이다.

마니[摩尼]  주(珠), 보(寶), 여의(如意) 등으로 번역하며, 광명이 깨끗하여 더러운 때가 묻지 않는다고 한다. 용왕의 두뇌 속에서 나온 것이라 하며, 이것을 얻으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이것을 지니면 유독한 것이 해치지 못하고 불 속에 들어가도 타지 않는다고 한다. 뜻이 바뀌어 주(珠)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 되었는데 마니주(摩尼珠), 마니보주(摩尼寶珠), 여의보주(如意寶珠)라고도 한다.

마니교[麻尼敎]  3세기에 페르시아에서 마니(Mani)에 의해 기원한 종교이다. 摩尼敎(마니교). 牟尼敎(모니교) 등으로도 쓴다.

마니산[摩尼山]  현재 인천의 강화군 화도면에 있다.

마니산참초제[摩尼山塹醮祭]  마니산참(摩尼山塹) 초제(醮祭). 강화도 마니산 정상의 제단에서 성신(星辰)에 지내는 제사이다.

마니주[摩尼珠]  마니(摩尼)는 불교 용어로, 보주(寶珠)의 음역인데, 말니(末尼)라고도 한다. 본래 용왕(龍王)의 뇌 속에서 나온 것이라 하는데, 이것을 몸에 지니면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고 한다. 그리고 마니주는 물속에서도 환하게 빛을 비춘다고 한다. 당나라 두보(杜甫)의 시 증촉승려구사형(贈蜀僧閭丘師兄)에 “오직 마니주가 있어서 탁수의 근원을 비출 수 있다.[惟有摩尼珠, 可照濁水源.]”라고 하였다.

마니주[摩尼珠]  마니주(摩尼珠)는 사자국(獅子國)에서 산출된다는 보주(寶珠)로 흐린 곳에 던지면 곧 맑아진다고 한다.

마니주[摩尼珠]  마니(摩尼) 구슬. 마니(摩尼)는 범어(梵語) maṇi의 음역으로, 말니(末尼)라고도 하며, 보주(寶珠)로 의역된다. cintāmaṇi는 진타마니(眞陀摩尼)로 음역되는데, 이것은 여의주(如意珠)라는 뜻이다. 용왕의 뇌 속에서 나온 구슬로서 사람이 이 구슬을 가지면 독(毒)이 해칠 수 없고, 불에 들어가도 타지 않는 공덕이 있다고 한다.

마니주[摩尼珠]  보주(寶珠)를 뜻하는 불교 용어로, 말니(末尼)라고도 한다. 용왕의 머리 또는 턱에서 나왔다는 구슬로, 재난을 없애고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한다. 자체에는 빛깔이 없이 사물이 비치는 바에 따라 그 색상을 드러내는데, 본래는 공허하여 만물과 떨어져 있는 듯하지만 인연에 따라 발현하는 불성(佛性)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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