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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서[麻書], 마석[磨石], 마설고기[馬齧枯箕], 마세[磨洗], 마소부[摩蕭斧]


마서[麻書]  관상서(觀相書). 송나라 때 상법(相法)에 뛰어난 마의도자(麻衣道者)가 지었다고 전하는 마의상서(麻衣相書)를 가리킨다.

마서[麻書]  조서(詔書). 조서를 황마지(黃麻紙)에 쓴다 하여 마서(麻書) 또는 황마(黃麻)라 한다.

마석[磨石]  주로 맷돌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이다.

마선[麻仙]  마선(麻仙)은 마고선자(麻姑仙女)를 말한다. 그녀가 득도한 중국 강서성(江西省) 남성현(南城縣)에 있는 산을 마고산(麻姑山)이라고 하는데, 그 지역에서 나는 명주(名酒)가 마고주(麻姑酒)이다.

마선[魔禪]  불교의 참선 중에서 정통파가 아닌 참선을 이른다.

마선번[馬仙琕]  소연(蕭衍)이 건강을 평정하니 마선번은 안타까워하며 몇몇 군사들과 저항하다가 사로잡혔다. 소연이 예전의 원한을 버리겠다고 하자 마선번이 사과하며 “저는 주인 잃은 개와 같으니 후주께서 길러 주시면 다시 쓰임이 될 것입니다.”라고 하자 소연이 웃으면서 후하게 대접하였다. <資治通鑑 卷144 齊紀>

마설고기[馬齧枯箕]  말이 사람들에게 여물을 얻어먹지도 못해 바짝 야윈 채 불쌍하게도 고기(枯箕) 즉 마른 삼태기를 씹어 먹는다는 말로, 마을 전체가 기근을 당한 비참한 상황을 형용한 말인데, 송(宋)나라 황정견(黃庭堅)의 ‘6월 17일 낮잠에서 깨어[六月十七日晝寢]’라는 시에 “말이 마른 삼태기 씹어 먹는 소리에 깬 낮잠이여, 꿈속에서 비바람 치며 강 물결 뒤집혔도다.[馬齧枯箕諠午枕, 夢成風雨浪翻江.]”라는 표현이 나온다.

마성[馬姓]  사마씨(司馬氏)를 말한다. 진(晉) 나라의 성씨가 사마(司馬)이다.

마성[磨成]  철저성침(鐵杵成針)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정성을 들여 일을 이루는 것을 가리킨다.

마세[磨洗]  갈고 씻음. 반들반들 윤이 나게 닦고 깨끗이 씻다. 마찰로 인해 씻기어 나가다. 마찰로 인해 깎이어 나가다.

마소굉[馬紹宏]  환관(宦官)이다. 처음에 맹지상(孟知祥)과 함께 중문사(中門使)가 되었는데, 주덕위(周德威)가 죽은 뒤에 후당(後唐) 장종(莊宗)이 유주(幽州)를 겸병하면서 그에게 권지주사(權知州事)를 맡겼다.

마소보[馬少保]  송(宋)나라 진종(眞宗)·인종(仁宗) 때의 명신 마량(馬亮)이다. 마량이 태자소보(太子少保)를 지냈으므로 이렇게 부른 것이다. 자는 숙명(淑明), 시호는 충숙(忠肅)이다. 벼슬은 담주(潭州)·승주(昇州)·항주(杭州) 등의 지주(知州)와 공부상서(工部尚書)·태자소보(太子少保)를 지냈다. <宋史 卷298 馬亮列傳>

마소부[摩蕭斧]  摩(마)는 磨(마)와 통용이다. 소부(蕭斧)는 날카로운 도끼로, 도끼를 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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