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괴팍하고 고집스러우면
대개 일찍 죽는 경우가 많고
말투가 까탈스럽고 각박하면
끝내 복 없는 사람이 되고 만다.
氣性乖張, 多是夭亡之子.
기성괴장, 다시요망지자.
語言深刻, 終爲薄福之人.
어언심각, 종위박복지인.
<圍爐夜話위로야화>
- 기성[氣性] 성격. 성질. 성미. 타고난 기품과 성질. 쉽게 짜증을 내거나 화가 잘 풀어지지 않는 꽁한 성격. 개인의 성격의 기초로 되어 있는 유전적·생물학적 감정 경향. 오래 전부터 다혈질, 우울질, 담즙질, 점액질의 네 가지 형으로 나누어 왔으나, 현재의 정신의학을 기초로 하여 분열기질과 조율기질로 나눔.
- 괴장[乖張] 틀리거나 어긋남. 어긋나다. 순조롭지 않다. 성질이 비뚤어지다. 들어맞지 않다. 동떨어지다. 나뉘다. 비정상이다. 잘못되다. 변덕스럽다. 고집이 세다.
- 괴팍[乖愎] 붙임성이 없이 까다롭고 별남. 성미(性味)가 까다롭고 별나서 붙임성이 없음.
- 다시[多是] 아마. 대개. 모두.
- 요망[夭亡] 젊어서 죽다. 요절하다. 명이 짧아 일찍 죽다.
- 심각[深刻] 마음에 깊이 새겨 두는 일. 사태가 절박하여 중대한 일. 깊이 새김. 크게 감동시키는 것이 있는 일. 일을 깊이 파고들어 생각하거나 추구하는 일. 매우 중대하고 절실함. 대단히 엄함. 무자비함. 속에 깊은 생각을 간직함. 핵심을 찌르다. 본질을 파악하다. 준엄하고 모질다. 노골적이다. 함축적이지 못하다. 인정이나 사랑이 도탑다.
- 종위[終爲] 마침내 ~이 되다. 결국 ~이 되다.
- 박복[薄福] 복(福)이 적음. 복(福)이 없음. 복이 별로 없음. 팔자가 사나움. 박복(薄福)하다. 신수 사납다. 복이 없다. 박행(薄幸). 박복. 불행. 불운.
【譯文】 待人要平和, 講話勿刻薄.
脾氣性情怪僻或是執拗的人, 多半是短命之人. 講話總是過於尖酸刻薄的人, 可以斷定他沒有什麼福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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