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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화지[馬和之], 마황[麻黃], 마황탕[麻黃湯], 마황후[馬皇后], 마효대[麻絞帶]


마화지[馬和之]  마화지(馬和之)는 남송 때의 궁정 화가로 전당(錢塘) 사람이다. 송(宋) 고종(高宗) 소흥(紹興) 연간에 과거에 급제하였고 병부 시랑을 지냈다는 설이 있다. 인물 산수에 능하였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모시(毛詩)>300편을 한 편에 한 폭씩 그린 모시도(毛詩圖)가 있다. 그의 작품에서 난정수계도(蘭亭修禊圖)는 확인하지 못했다.

마황[麻黃]  마황나무의 줄기로, 해열(解熱)·오한(惡寒) 등에 쓰인다.

마황[馬况]  부풍(扶風) 무릉(茂陵) 사람으로, 자는 군평(君平)이다. 후한 때의 저명한 장군인 마원(馬援)의 형이다. 마원은 변방의 관리로서 광무제(光武帝)를 도와서 후한을 세웠고, 티벳을 정벌하고 흉노를 토벌하는 등 많은 무공을 세워 복파장군(伏波將軍)이 되었다. 마원은 12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형들의 보살핌 속에서 성장하였다. 처음 지방 관리가 되어 부임을 앞두고 있을 때 마황이 “너는 재능이 커서 분명 늦게서야 완성될 것이다. 솜씨 좋은 목수는 완성되기 전의 원목을 남에게 보이지 않는다.”고 충고했다. 후에 마황이 죽자 정성으로 예를 다해 상을 치렀다고 한다. <後漢書 卷54 馬援傳>

마황탕[麻黃湯]  마황탕은 마황(麻黃)·계지(桂枝)·감초(甘草)·행인(杏仁)으로 구성된다. 감기 등의 오한을 치료하는 약제로, 땀을 많이 배출하게 한다. 계지마황탕(桂枝麻黃湯).

마황후[馬皇后]  마 황후(馬皇后)는 후한(後漢) 때 사람인 마원(馬援)의 딸이며, 후한 명제(後漢明帝)의 후비(后妃)이다. 부덕(婦德)이 높아 황후로 있으면서 사가(私家)의 일을 조정에 부탁하지 않았고, 정치에 관여하지 않았다. 항상 검은 명주옷을 입으며 검소함을 몸소 보였다 한다. 명제가 죽은 뒤에 스스로 명제기거주(明帝起居注)를 찬하였으며, 장제(章帝)가 즉위하여 자신의 친족들에게 봉작(封爵)을 내리려고 하는 것을 사양하기도 하여, 역대 황후들 중 훌륭한 덕을 지닌 인물로 칭해진다. <後漢書 卷10 明德馬皇后紀>

마회소[馬懷素]  자는 유백(惟白)으로, 윤주(潤州) 단도(丹徒) 사람이다. 이선(李善)에게 수학하여 경사(經史)에 두루 통달하고 문장에 능했다. 진사에 급제한 후 좌대감찰어사(左臺監察御史)를 지내고, 현종(玄宗) 개원(開元) 연간 초에 호부시랑(戶部侍郎)을 역임하였으며, 상산현공(常山縣公)에 봉해지고 소문관(昭文館) 학사(學士)를 겸하였다. 시호는 문(文)이다.

마효대[麻絞帶]  마(麻)로 만든 효대(絞帶)로, 상복제도(喪服制度)에 있어서 참최복(斬衰服)을 입는 자가 띠는 허리띠이다. 삼을 꼬아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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