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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후대련[馬后大練], 마후비[馬喉痺], 마흘고기[馬齕枯萁], 마희[魔戱]


마후[馬后]  마후(馬后)는 후한(後漢) 명제(明帝)의 황후인 명덕마황후(明德馬皇后)로서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의 딸이다. 13세에 선발되어 태자궁(太子宮)에 들어왔다가 명제가 즉위한 후 귀인(貴人)으로 봉해졌다. 뒤에 왕후로 책봉되었다. 아들을 두지 못해서 가귀인(賈貴人)이 낳은 숙종(肅宗)을 자기 소생과 같이 무육(撫育)하여 뒤에 장제(章帝)가 되었다. 명제가 죽고 장제(章帝)가 즉위하여 외가의 모든 구씨(舅氏)에게 봉작(封爵)하려 했으나, 마후는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장제가 즉위한 후 황태후(皇太后)로 높여졌다. 덕행이 후궁들의 모범이 되었고, 겸손하고 검소하여 현덕(賢德)이 있었으며, 사가(私家)의 일로써 조정에 요구하지 않았다. 덕관후궁(德冠後宮)이란 칭송을 들었다. 일찍이 가족들에게 거마(車馬)의 사치를 금하라고 경계했는데, 뒤에 당(唐)의 장손 황후(長孫皇后)가 이를 비난하였다. <後漢書 卷10 皇后紀>

마후대련[馬后大練]  마후(馬后)의 대련(大練). 대련(大練)은 거친 베이다. 마후(馬后)는 후한 명제(後漢明帝)의 황후(皇后)인 명덕 황후(明德皇后) 마씨(馬氏)로, 마원(馬援)의 딸이다. 후궁(後宮) 중에서 덕이 으뜸이었고 사가(私家)의 일을 조정에 요구하지 않았으며 황후가 된 뒤에도 검소한 복장을 착용하였다. 후한 광무제(後漢光武帝)의 비 명덕마황후(明德馬皇后)는 황후로서 검소하게 생활하여 항상 거친 베를 입었다. <後漢書 卷10上 明德馬皇后傳>

마후비[馬喉痺]  후비(喉痹)의 하나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목이 부어서 아프고 침도 넘기기 힘들며 목소리가 갈라지고 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을 쉰다.

마휴의[麻庥衣]  삼베 옷.

마흘고기[馬齕枯萁]  송(宋)나라 황정견(黃庭堅)의 유월십칠일주침(六月十七日晝寢)에 “말이 마른 삼태기 씹어 먹는 소리에 깬 낮잠이여, 꿈속에서 비바람 치며 강 물결 뒤집혔도다.[馬齧枯箕諠午枕, 夢成風雨浪翻江.]”라고 하였다.

마희[魔戱]  귀신(鬼神)의 장난이라는 뜻으로, 일의 진행(進行)에서 나타나는 뜻밖의 해살을 이르는 말이다.

마희[馬戲]  마상재(馬上才)를 말한다. 조선 시대에 마군이 달리는 말 위에서 부렸던 여러 가지 무예이다. 엎드려 달리기, 거꾸로 서서 달리기, 가로로 누워서 달리기 등이 있다.

마희맹[馬希孟]  마희맹(馬晞孟)으로도 쓴다. 자는 언순(彦醇)이다. 송(宋)나라 길주(吉州) 여릉(廬陵) 사람이다. 신종(神宗) 희령(熙寧) 6년(1073)에 진사(進士)가 되었고, 저서에 예기해(禮記解)가 있다. 예기집설(禮記集說)에 그의 주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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