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객[幕客] 비장(裨將)을 이른다.
막견[莫遣] 하여금 ~하게 하지 말라. ~로 내몰지 마라. ∼하지 않도록 하라.
막견지은[莫見之隱] 막견호은(莫見乎隱). 은미한 곳만큼 잘 보이는 곳이 없음. 숨은 것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은 없음. 중용장구(中庸章句)에 “도라는 것은 숨어 있을 때보다 더 잘 드러나는 때가 없으며, 미세한 곳보다 더 잘 드러나는 곳이 없다. 그러므로 군자가 홀로 있을 때에도 삼가는 것이다.[道也者, 莫見乎隱, 莫顯乎微. 故君子, 愼其獨也.]”라는 말이 나온다.
막견호은 막현호미[莫見乎隱 莫顯乎微] 중용장구(中庸章句) 제1장에 “군자는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경계하고 삼가야 하며, 남이 듣지 않는 곳에서도 두려워하고 무서워해야 한다. 숨기는 것보다 더 드러나는 것은 없으며 은미한 것보다 더 나타나는 것은 없으니 이 때문에 군자는 그 홀로 있을 때를 삼가는 것이다.[君子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莫見乎隱, 莫顯乎微, 故君子愼其獨也.]”라고 하였다. 주희(朱熹)는 “은(隱)은 어두운 곳이다. 미(微)는 미세한 일이다. 독(獨)은 남은 모르고 자기 혼자만 아는 마음의 자리이다. 어두운 가운데와 자잘한 일은, 자취는 비록 드러나지 않았으나 기미는 움직였고, 남은 비록 모르나 자기 혼자만은 그것을 안다. 그렇다면 이는 천하의 일에 있어서 이보다 더 이상 훤하게 보이고 환하게 드러나는 것이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군자는 이미 항상 자기가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 경계하며 자기가 듣지 못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고, 자기 혼자만 아는 마음의 자리를 삼가는 여기에 더욱 더 삼간다. 그래서 인욕(人欲)이 싹트려 할 때 막아 은밀하고 미세한 가운데 몰래 불어나고 자라서 멀리 도(道)를 벗어남에 이르지 않게 한다.”라고 하였다. 주희는 계신(戒愼)과 공구(恐懼)를 미발(未發)일 때의 공부로 보고, 신기독(愼其獨)을 이발(已發)일 때의 공부로 보아, 미발(未發)의 공부와 이발(已發)의 공부를 나누고 있다. 공영달(孔穎達)은 은(隱)은 유은지처(幽隱之處), 미(微)는 세미지소(細微之所)라고 하였다.
막고[貌姑] 신선이 산다는 산 이름이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막고산(貌姑山)에는 신선이 살고 있다.”라고 하였다.
막고빙설[藐姑氷雪] 막고야산(藐姑射山)에는 신인(神人)이 사는데, 그 살결이 마치 얼음이나 눈 같고 자태가 마치 처녀와 같았다는 데서 온 말이다. <莊子 逍遙遊>
막고산[藐姑山] 막고야산(藐姑射山)에 선인(仙人)이 있는데, 살결이 빙설(氷雪)같이 희고 깨끗하며 아름다워서 처자(處子)와 같다 하였다. <莊子 逍遙遊>
막고신인[藐姑神人] 막고신인(藐姑神人)은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막고야산에 신인이 사는데, 살결은 얼음이나 눈빛 같고, 얌전한 자태는 처녀 같으며, 오곡은 먹지 않고 바람과 이슬을 마시며, 구름을 타고 나는 용을 몰아서 사해의 밖에 노닌다.[藐姑射之山, 有神人居焉. 肌膚若冰雪, 淖約若處子, 不食五穀, 吸風飮露, 乘雲氣, 御飛龍, 而遊乎四海之外.]”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전하여 세속을 초탈한 인품을 비유할 때 주로 쓰인다.
막고야[藐姑射] 막고야 산에 사는 신인(神人)을 말한다. 얼음처럼 투명한 피부를 갖고 처녀처럼 생기발랄하며, 바람을 호흡하고 이슬을 마시며, 구름을 타고 용을 부리면서 사해(四海) 밖에 노닌다는 이야기가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실려 있다.
막고야[藐姑射] 산 이름이다. ‘묘고야’로 읽는 사람도 있다. 막이라고 발음할 때는 멀다[遠], 넓다[廣]의 뜻이고, 묘라 발음하면 작다[小], 깔본다[輕視], 예쁘다[麗]의 뜻이 된다. 막고야 전체를 산 이름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막고야산[莫姑野山] 일설로는 “莫”이 “邈”과 같은 자로서 ‘멀다’는 뜻이 있다고 하여, ‘먼 고야산’이라고도 한다. 고야산은 늙지도 죽지도 않는 신선들이 사는 선경으로 전해오고 있다. 또 ‘막고야산’이라고 하여 북해속에 신선이 사는 산을 뜻하기도 한다.
막고야산[藐姑射山] 막고야산(藐姑射山)은 장자(莊子)에 나오는 산 이름이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막고야산에 신인이 사는데, 살결은 얼음이나 눈빛 같고, 얌전한 자태는 처녀 같으며, 오곡은 먹지 않고 바람과 이슬을 마시며, 구름을 타고 나는 용을 몰아서 사해의 밖에 노닌다.[藐姑射之山有神人焉, 肌膚若冰雪, 淖約若處子, 不食五穀, 吸風飮露, 乘雲氣, 御飛龍, 而遊乎四海之外.]”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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