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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력[萬曆], 만력본[萬歷本], 만력제[萬曆帝], 만령[萬靈], 만령치기[慢令致期]


만력[萬曆]  명(明)나라 말기인 신종(神宗) 황제(神宗皇帝) 주익균(朱翊鈞)의 연호(年號)이다. 1573년에서 1620년까지 48년간 지속되었다. 신종은 임진왜란 때 조선에 군사를 파견한 황제이다. 이 시기인 조선의 선조(宣祖) 때는 인물이 많이 배출되어 목릉성제(穆陵盛際)라 일컬어진다.

만력동정기[萬曆東征記]  명(明)나라 서희진(徐希震)이 지은 책으로,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의 원군(援軍) 파견의 시말을 기록한 기사본말체 사서이다.

만력무오지패[萬曆戊午之敗]  만력(萬曆)은 명(明) 나라 제19대 임금 신종(神宗)의 연호이고, 이때 요령(遼寧)에서 청국과 싸우다가 실패한 사실을 이른다. 이 싸움이 청 나라가 흥기하고, 명 나라가 멸망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만력본[萬歷本]  명(明)의 신종(神宗: 1563~1620) 만력연간(萬曆年間: 1573~1619)에 간행된 판본을 이른다.

만력제[萬曆帝]  중국 명(明)나라 말기의 황제인 신종(神宗)을 이른다. 만력은 신종의 연호이다.

만력통보[萬曆通寶]  만력은 명(明)나라 신종의 연호(年號)이며, 만력통보는 당시에 주조된 동전이다.

만력황제[萬曆皇帝]  명 신종(明神宗)을 가리킨다.

만령[萬靈]  수많은 신령. 온갖 물건의 정령(精靈). 만물지령(萬物之靈).

만령전[蔓嶺戰]  만령(蔓嶺)의 전투. 만령(蔓嶺)은 북청의 동쪽 68리 지점에 위치한 고개이다. 길주(吉州) 사람으로 회령부사(會寧府使)를 지낸 이시애(李施愛)가 그의 아우 이시합(李施合)과 함께 1467년(세조13)에 절도사 강효문(康孝文)을 죽이고 반란을 일으켰을 때 함길도 절도사 허종(許琮)이 관군을 거느리고 정벌하였는데, 계속 쫓기던 반란군이 만령으로 집결하여 결사적으로 대항하자, 좌대장(左大將) 어유소(魚有沼)가 1만 명의 군사로 공격하여 섬멸하였다.

만령치기[慢令致期]  명령은 느슨하게 내려놓고 기한을 다그치는 것을 이른다. 공자(孔子)가 말한 네 가지 악행 중 적(賊)에 해당한다. 자장(子張)이 사악(四惡)에 대해 묻자 공자가 이르기를 “미리 가르치지 않고 죽이는 것을 학(虐)이라 하고, 미리 경계하지 않고 공을 이루도록 책망하는 것을 포(暴)라 하고, 명령을 태만히 하고 기일을 각박하게 하는 것을 적(賊)이라 하고, 똑같이 남에게 주면서도 출납할 때에 인색하게 구는 것을 유사(有司)라고 한다.[子曰: 不敎而殺, 謂之虐, 不戒視成, 謂之暴, 慢令致期, 謂之賊, 猶之與人也, 出納之吝, 謂之有司.]”라고 하였다. <論語 堯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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