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면수색[滿面愁色] 얼굴에 가득히 나타난 근심의 빛. 얼굴에 가득 찬 수심을 이른다.
만면춘풍[滿面春風] 기쁨에 넘치는 얼굴. 만면에 웃음을 띠다. 얼굴에 기쁨이 넘치다.
만면희색[滿面喜色] 얼굴에 가득히 나타나는 기쁜 빛. 얼굴에 가득히 차 있는 기쁜 빛을 이르는 말이다.
만멸[漫滅] 문자나 도형 등이 닳아서 희미해지거나 없어지다. 마멸되다. 풍화작용으로 인해 잘 알아볼 수 없게 닳아버린 것을 가리킨다.
만명[慢命] 명령을 만홀(漫忽)히 여김. 명령에 무관심하고 소홀하다
만명[萬命] 원래 김유신(金庾信)의 어머니의 이름인데, 무당이 김유신의 어머니를 신격화(神格化)하여 이르는 신을 말한다. 말명이라고도 한다.
만명고양[晩明高楊] 만명(晩明)의 고양(高楊). 명나라 말기의 고명(高明)과 양계종(楊繼宗)을 아울러 말한다. 자세한 사적은 명사(明史) 권159의 고명열전(高明列傳)과 양계종열전(楊繼宗列傳)에 보인다.
만모[慢侮] 깔보고 업신여김. 잘난 체하며 남을 낮추어 보거나 깔봄. 거만한 태도로 남을 업신여김.
만모란[蔓牧丹] 지봉유설(芝峯類說) 권20 훼목부(卉木部) 화(花)에 “북도 경흥 땅에 덩굴로 자라는 모란이 있는데, 세상에 전하는 송나라 화석강 물품이다. 휘종이 천하의 기이한 화초를 모아들여 간악에 심었다. 금나라가 송나라를 함락하여 북쪽으로 오게 되자 금나라 수중에서 이곳으로 옮겨 심었다.[北道慶興地, 有蔓生牡丹, 世傳宋花石綱物也. 徽宗聚天下奇花異卉於艮嶽. 及金陷宋, 取以北歸, 自虜中移植于此.]”라고 하였다.
만모만당[蠻髦晩唐] 만모(蠻髦)는 오랑캐로, 오대(五代) 시대 양(梁) 나라의 태조(太祖) 주전충(朱全忠)을 가리킨다. 주전충이 당 나라 소종(昭宗)을 죽이고 애제(哀帝)를 세웠다가 다시 선위(禪位)의 형식을 빌려 자신이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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