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무[萬舞] 간무(干舞)와 우무(羽舞)를 총칭한 것. 고대의 춤 이름이다. 먼저 춤추는 사람이 손에 병기를 들고 무무(武舞)를 추고 뒤에 춤추는 사람이 손에 새 깃털과 악기를 들고 문무(文武)를 춘다. 시경(詩經) 간혜(簡兮)에 “간략하고 간략하여 바야흐로 만무를 추노라.[簡兮簡兮 方將萬舞]”라고 하였는데, 그 주에 “방패와 깃털로 만무를 추는데, 종묘와 산천의 제사에 사용한다.”라고 하였다.
만무[萬舞] 춤의 총명(總名)으로, 무무(武舞)에는 방패[干]와 도끼[戚]를 쓰는데 이를 간무(干舞)라 하고, 문무(文舞)에는 피리[籥]와 꿩깃[翟羽]을 썼는데 이를 약무(籥舞)라 함. 옛날 중국에서 종묘(宗廟)·산천(山川)에 제사지낼 때 이 두 가지를 겸비(兼備)하였다.
만무[萬舞] 종묘와 산천에 제사 지낼 때 추는 춤의 이름이다. 먼저 무무(武舞)를 추고 뒤에 문무(文舞)를 추는데, 무무(武舞)는 방패와 도끼 등 무기를 들고 추고 문무(文舞)는 새의 깃을 들고 춤을 춘다. 시경(詩經) 패풍(邶風) 간혜(簡兮)에 “크고 크구나, 만무를 추려 하네.[簡兮簡兮, 方將萬舞]”라고 하였는데, 모전(毛傳)에 “방패춤과 깃털춤이 만무이다. 종묘 산천에 쓰인다.[以干羽爲萬舞, 用之宗廟山川.]”라고 하였다. 진환(陳奐)의 전(傳)에 대한 소(疏)에 “방패 춤은 무사의 춤이고, 깃털 춤은 문사의 춤이다. 만(萬)이라고 말한 것은 두 가지 춤을 겸비하였기에 이름한 것이다.[干舞, 武舞 ; 羽舞, 文舞. 曰萬者, 又兼二舞以爲名也.]”라고 하였다. 주희(朱熹)는 시집전(詩集傳)에서 “현자가 뜻을 얻지 못하면 악관(樂官)으로 벼슬을 한다. 세상을 가벼이 여기고 뜻에 거리낌이 없는 마음이 있기에 그렇게 말한 것이다.[賢者不得志而仕于伶官, 有輕世肆志之心焉, 故其言如此.]”라고 하였다.
만무[慢舞] 조용한 춤. 나른한 춤사위. “백거이(白居易)의 장한가(長恨歌)에 “여산 화청궁 높은 구름 속으로 들어가니, 신선의 음악 바람에 날려 곳곳마다 들렸네. 느린 곡조와 하늘거리는 춤사위 관현악 소리에 엉기니, 하루 종일 보아도 군왕은 부족하게 여겼네.[驪宮高處入靑雲, 仙樂風飄處處聞. 緩歌慢舞凝絲竹, 盡日君王看不足.]”라고 한 데서 보인다.
만무[萬務] 만기(萬機). 온갖 업무.
만무[萬婺] 무(婺)는 별자리 이름으로, 북방 현무(玄武) 7수(宿) 중 하나이다.
만무시리[萬無是理] 결코 그럴 리가 없음. 도무지 그럴 리가 없음.
만무일실[萬無一失] 실패하거나 실수할 염려가 조금도 없음. 조금도 축남이 없음. 전혀 깔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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