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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晩歲], 만세동락[萬歲同樂], 만세불간[萬世不刊], 만세불변[萬世不變]


만세[慢世]  고고하다. 세상과 세인을 하찮게 여기다.

만세[晩歲]  만년(晩年). 나이가 들어 늙어 가는 시기. 사람의 평생에서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시기.

만세[萬歲]  경축(慶祝)하거나 환호(歡呼)하여 외치는 말. 어떤 일을 경축하거나 기뻐하는 뜻으로 두 손을 높이 들고 외치는 소리. 썩 많은 햇수. 만년(萬年). 아주 오래도록 죽지 않고 삶. 아주 오랜 세월. 고귀한 사람의 죽음을 이르는 말. 훙서(薨逝).

만세교[萬世橋]  함흥의 낙민루(樂民樓) 아래에 있는 다리이다. 고려 때 함주(咸州)였던 함흥부(咸興府) 서문 밖 성천강(城川江)에 있던 다리로 길이는 50칸이다. 고려 말에 함주의 갈한천(乫罕川)이 해마다 범람하자 특별히 장안세(張安世)가 함주 부사로 임명되어 치수 공사를 완수하면서 목판으로 놓았다.

만세덕[萬世德]  중국 명(明)나라의 장수로, 자는 백수(伯修)이며 호는 진택(震澤)이다. 1568년(융경2)에 진사(進士)가 되고 이후 남양지현(南陽知縣), 서녕병비첨사(西寧兵備僉事) 등에 올랐다. 1597년(선조30) 정유재란 때 경리(經理)로 조선에 왔으며, 해방순무(海防巡撫)의 설치를 건의하였다. 전쟁이 끝날 때까지 조선에 머물며 왜군을 격퇴하였다 하여 조선에서 생사당(生祠堂)을 지어 공훈을 기렸다. 이후 계료총독(薊遼總督)에 임명되었으며, 해방주의(海防奏議)가 남아있다.

만세덕[萬世德]  자는 백수(伯修), 호는 진택(震澤), 산서(山西) 태원부(太原府) 편두소(偏頭所) 사람이다. 1597년 해방사(海防使)로 천진(天津), 등래(登萊), 여순(旅順)을 방비했고, 1598년 양호를 대신해 경리가 되어 조선에 왔다가 1600년 귀국하여 계료총독(薊遼總督)이 되었다. 출정 기간에 토색질이 심하였고, 자신의 송덕기공비를 세우도록 강요하기도 하였다.

만세동락[萬歲同樂]  영원히 오래도록 함께 즐김. 오래도록 함께 즐김.

만세동방일월현[萬世東方日月懸]  만세토록 동방에 해와 달이 걸려 있다는 뜻으로, 동방의 조선이 영구하게 복록을 누리기를 기원하는 말이다.

만세력[萬歲曆]  앞으로 다가올 1백년 동안의 일월성신(日月星辰)의 운행과 절후를 추산하여 엮은 책이다.

만세무강[萬世無疆]  오랜 세월에 걸쳐 끝이 없음. 만수무강(萬壽無疆). 참고로, 서경(書經) 태갑 중(太甲中) 제2장에 “이윤이 글을 짓기를, 백성은 군주가 아니면 서로 바로잡아 살 수가 없으며, 군주는 백성이 아니면 사방에 군주노릇 할 수가 없으니, 황천이 우리 상나라를 돌아보고 도우시어 사왕으로 하여금 능히 그 덕을 마치게 하였으니, 이는 실로 만세에 무궁한 아름다움이십니다.[作書曰: 民非后, 罔克胥匡以生. 后非民, 罔以辟四方, 皇天, 眷佑有商, 俾嗣王, 克終厥德, 實萬世無疆之休.]”라고 한 데서 보인다.

만세불간[萬世不刊]  오래도록 길이 전함. 만세(萬世)에 지우지 못한다는 뜻으로, 영원(永遠)히 전(傳)함을 이른다. 간(刊)은 삭(削)과 같다.

만세불망[萬世不忘]  영원히 은혜(恩惠)나 은덕(恩德)을 잊지 아니함. 은덕이나 은혜를 오랜 세대를 두고 영원히 잊지 않음.

만세불변[萬世不變]  영원히 변하지 않음. 만고불변(萬古不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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