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漫遊] 마음대로 노니는 것. 한가로이 이곳저곳을 두루 다니며 구경하고 놂. 한가로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노닒.
만유[萬有]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
만유삼천오백만인[萬有三千五百萬人] 지금의 숫자로 1억 3천 500만 명을 이른다. 한 주(州)에 300만 부(夫)를 용납하면 구주(九州)에 총 2천 700만 부(夫)가 되고, 하농부(下農夫)로 계산하여 한 부(夫)당 5명의 식솔을 먹여 살릴 수 있으니, 총 1억 3천 500만 명이 되는 것이다.
만유일체[萬有一體] 우주(宇宙) 간(間)의 온갖 물건(物件)은 한 몸이라는 말이다.
만윤[灣尹] 용만(龍灣)의 대윤(大尹)이란 뜻으로, 용만은 의주(義州)의 별칭인바, 의주 부윤(義州府尹)을 이른다.
만응환[萬應丸] 일체의 적(積)을 없애고 모든 맺힌 기(氣)를 흩어지게 하고 기고(氣蠱)나 혈괴(血塊), 징가(癥瘕), 적취(積聚), 식적(食積), 육적(肉積), 주적(酒積), 고창(鼓脹), 부종(浮腫), 담벽(痰癖)등을 낫게 하는 처방이다.
만의[萬義] 경기도 수원 무봉산(舞鳳山)에 있는 만의사(萬義寺)를 말한다.
만의루[萬宜樓] 청(淸)나라 말기의 대신이자 장서가인 왕명란(汪鳴鑾)이 중국 강소성(江蘇省) 남통(南通)에 세운 장서루(藏書樓)이다. 그의 외조부 한숭(韓崇)의 장서 및 수장품과 자신이 수집한 장서와 수장품을 보관하였다.
만의사[萬儀寺] 수원에 소재한 사찰로, 만의사(萬義寺)로도 표기한다.
만의산[萬義山] 경기도 화성군(華城郡)에 있는 산이다.
만이[晩移] 만이앙(晩移秧)이라고도 하며 모내기가 늦어 재해를 입은 경우를 말한다. 모내기를 전부 하기는 하였으나 절기가 이미 지났거나 김을 매지 못하여 끝내 결실을 거두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 늦모.
만이[蠻夷] 만(蠻)은 남쪽 오랑캐이고 이(夷)는 동쪽 오랑캐인데, 중국 변방의 소수 민족을 비하하는 호칭이다.
만이간[蠻夷間] 영주(永州)를 말한다. 지금의 중국 호남(湖南) 영릉현(零陵縣)이다.
만이불일[滿而不溢] 가득 차도 넘치지 않다. 돈이 많아도 으스대지 않다. 재주가 많아도 뽐내지 않다. 효경(孝經) 제후장(諸侯章)에 “윗자리에 있으면서 교만하지 않으면 높은 자리에 있어도 위험하지 않으며, 재용(財用)을 절제(節制)하고 법도를 삼가면 가득 차도 넘치지 않으니, 높은 자리에 있어도 위험하지 않은 것이 존귀(尊貴)한 지위를 길이 지키는 방법이며, 가득 차도 넘치지 않는 것이 부유한 재산을 길이 지키는 방법이다.[在上不驕, 高而不危. 制節謹度, 滿而不溢. 高而不危, 所以長守貴也. 滿而不溢, 所以長守富也.]”라고 한 데서 보인다.
만이융적[蠻夷戎狄] 만(蠻)은 남만(南蠻)이고 이(夷)는 동이(東夷)이며, 융(戎)은 서융(西戎)이고 적(狄)은 북적(北狄)이니, 남만(南蠻)·동이(東夷)·서융(西戎)·북적(北狄)의 약칭으로, 중국 사방의 소수민족을 가리킨다.
만이저[蠻夷邸] 한나라 때 조회하러 온 이웃 나라의 사신이 묵던 관사로, 홍려시(鴻臚寺)의 객관(客館)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