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타[曼陀] 만다라화(曼陀羅花). 인도(印度)의 사원(寺院)에서 많이 심는 만다라(曼陀羅)꽃으로, 나팔꽃 모양의 백색의 꽃이 피는데, 불경(佛經)에서 불타(佛陀)의 위신력(威神力)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때 “하늘에서 이 꽃이 비처럼 쏟아져 내렸다.[是時天雨曼陀羅花]”라고 곧잘 표현하곤 한다.
만탄[漫誕] 널리 퍼져 있는 것. 도도한 것. 가없이 넓고 큰 것을 가리킨다.
만통사길성(萬通四吉星] 이십팔수를 구궁(九宮)에 회환하여 일, 월, 금, 수의 네 항성이 구궁 가운데 모인 궁.
만파식[萬波息] 신라 시대에 있었다는 전설상의 피리로, 이 피리를 불면 성난 파도가 잦아드는 등 나라가 평안해졌다고 한다.
만파식곡[萬波息曲] 만파식적(萬波息笛)을 소재로 지은 악부시를 가리킨다. 만파식적은 신라 신문왕(神文王) 때 동해중(東海中)에 나타난 거북머리처럼 생긴 산 위의 대[竹]를 베어다가 만든 피리[笛]이다. 이 피리를 불면 적병이 물러가고 질병이 낫고 가물 때는 비가 온다고 한다. <三國遺事 卷2 萬波息笛>
만파식적[萬波息笛] 신라 때의 3대 보물 가운데 하나인 피리로, 신라 31대 신문왕(神文王)이 이상한 대[竹]를 얻어 피리를 만들었는데. 그것을 불면 적병이 퇴각하고, 병이 낫고, 바람이 순하고, 물결이 잔잔해졌다 한다. 그래서 그 이름을 만파식적(萬波息笛)이라 하였다고 한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권2 만파식적(萬波息笛)에 “신문왕(神文王) 때에 동해(東海)에 작은 산 하나가 감은사(感恩寺) 쪽으로 흘러와서 파도를 따라 왔다갔다하였다. 왕이 신기하게 여겨,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그 산에 들어가 보니, 산 위에 대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왕이 명하여 피리를 만들게 하였다. 이 피리를 불면, 적군이 물러가고 질병이 나았으며, 가물 때에는 비가 오고 장마 때에는 날이 개었으며, 바람도 잔잔해지고 파도도 잠잠해졌다[風定波平]. 그것을 만파식적이라 일컫고 대대로 전하면서 보배로 삼았다. 효소왕(孝昭王) 때에 이르러 만만파파식적(萬萬波波息笛)이라고 호칭을 추가하였다.”고 하였다.
만파식적[萬波息笛] 온갖 파도를 잔잔하게 하는 피리. 신라 때의 전설상의 피리. 문무왕이 죽어서 된 해룡(海龍)과 김유신이 죽어서 된 천신(天神)이 합심하여 용을 시켜서 보냈다는 피리로, 이것을 불면 적병이 물러가고 병이 낫는 등 소원을 이루게 되어 국보로 삼았다 한다.
만패[晚牌] 오후 4시[申時]에 관문에 들어갈 수 있도록 내주는 패(牌). 저녁에 관문을 통과하는 패문(牌文)이다. 조패(早牌)는 아침에 통과하는 패문이다.
만패불청[萬覇不聽] 바둑에서 큰 패(覇)가 생겼을 때에, 상대자(相對者)가 어떠한 패를 써도 받지 않는 것을 이른다. 아무리 집적거려도 못 들은 체하고 고집함을 비유(比喩)하여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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