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운[望雲] 구름을 우러러 바라본다는 뜻으로 고향의 어버이를 그리워하는 것을 말한다. 두보(杜甫)의 시 객당(客堂) 제2수에 “늙은 말은 끝까지 구름을 쳐다보고, 남쪽 기러기는 마음이 북쪽에 있네.[老馬終望雲, 南雁意在北.]”라고 한 구절에서 나왔다. <杜少陵詩集 卷15> 또, 당(唐)나라 때 적인걸(狄仁傑)이 병주(幷州)의 법조참군(法曹參軍)으로 임명되어 부임하였을 때 태행산(太行山)에 올라 주위를 돌아보니 한 조각 흰 구름이 떠 있었다. 그때 옆 사람에게 “우리 부모님은 저 구름 아래 살고 계시겠지.[吾親所居, 在此雲下.]”라고 하며, 흰 구름을 쳐다보면서 하양(河陽)의 별장에 머물러 계시는 부모님을 그리워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舊唐書 卷89 狄仁傑列傳>
망운[望雲] 망운은 타향에서 어버이를 간절히 생각하는 효자의 심정을 비유할 때 쓰는 표현이다. 당나라 적인걸(狄仁傑)이 병주(幷州)의 법조참군(法曹參軍)이 되어 태항산(太行山)을 넘어가던 중에 흰 구름이 외로이 떠가는 남쪽 하늘을 바라보면서 “저 구름 아래에 우리 어버이가 계신다.[吾親所居, 在此雲下.]”라고 하고는 한참 동안 머물러 있다가 구름이 다른 곳으로 옮겨 간 뒤에야 다시 길을 떠났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新唐書 卷115 狄仁傑列傳>
망운[望雲] 임금을 사모한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 사기(史記) 권1 오제본기(五帝本紀)의 “제요라는 분은 방훈이니, 어질기는 하늘과 같고 아는 것은 신과 같으며, 가까이 나아가면 태양과 같고 멀리서 바라보면 구름과 같다.[帝堯者放勳, 其仁如天, 其知如神, 就之如日, 望之如雲.]”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망운가[望雲歌] 망운(望雲)은 곧 군왕(君王)을 사모하는 뜻으로, 사기(史記) 오제본기(五帝本紀)에 “제요란 분은 방훈이니, 그 어질기는 하늘과 같고, 아는 것은 신과 같으며, 가까이 나아가 보면 태양과 같고, 멀리서 바라보면 구름 같기도 하다.[帝堯者放勳, 其仁如天, 其知如神, 就之如日, 望之如雲.]”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망운사[望雲思] 멀리 나가 있는 자식이 부모를 애틋하게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른다. 당나라 적인걸(狄仁傑)이 어버이가 계신 하양(河陽)을 떠나 병주(幷州)의 법조 참군(法曹參軍)으로 부임할 적에 태항산(太行山)에 올라가 멀리 남쪽으로 흰 구름 하나가 떠가는 것을 보고는, ‘저 구름 아래에 어버이가 계시다.[吾親所居, 在此雲下.]’면서 한동안 바라보다가 구름이 보이지 않게 된 뒤에야 떠나갔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新唐書 卷115 狄仁傑列傳>
망운심[望雲心] 자식이 타향에서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 당(唐) 나라 때 적인걸(狄仁傑)이 병주 법조참군(竝州法曹參軍)에 임명되어 떠난 후, 하양(河陽)에 계신 부모를 생각하여 태항산(太行山)에 올라가 구름을 쳐다보고 말하기를 “저 구름 밑에 우리 부모님이 계신다.[吾親所居, 在此雲下.]”라 하며 슬퍼했다 한다. <舊唐書 卷八十九 狄仁傑傳>
망운예[望雲霓] 비가 내리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맹자(孟子) 양혜왕 하(梁惠王下)에 “백성들이 탕 임금을 고대하기를 큰 가뭄에 구름과 무지개를 기다리듯 하였다.[民望之, 若大旱之望雲霓也.]”라고 하였다.
망운예[望雲霓] 은(殷)나라 탕왕(湯王)이 정벌에 나서자 서이(西夷)와 북적(北狄) 등 오랑캐들이 서로 자기 나라를 먼저 정벌해 주기를 갈망하여 마치 큰 가뭄에 구름과 무지개를 바라듯이 그를 기다렸다 한다. <孟子 梁惠王下>
망운응척태행강[望雲應陟太行崗] 태항산(太行山) 올라가며 구름도 바라봄. 천리마(千里馬)가 소금 수레를 끌고 태항산을 피곤하게 올라가다가 백락(伯樂)을 보고 슬프게 울었다는 고사가 있다. <戰國策 楚策4> 고향의 어버이를 그리워할 때 ‘구름을 쳐다본다.[望雲]’는 표현을 흔히 쓰며,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끝까지 구름 쳐다보는 늙은 말이요, 북쪽에 뜻을 둔 남쪽 기러기 심정일세.[老馬終望雲, 南雁意在北.]”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5 客堂>
망운일[望雲日] 자식이 타향에서 어버이를 사모하는 것을 뜻한다. 당(唐) 나라 때 적인걸(狄仁傑)이 병주 법조참군(幷州法曹參軍)으로 나가 있을 적에 자기 어버이는 하양(河陽)에 있었으므로, 그가 태항산(太行山)에 올라가 하양을 돌아보다가 흰구름이 외로이 나는 것을 보고 좌우에게 말하기를 “우리 어버이가 저 밑에 계신다.[吾親所居, 在此雲下.]”라 하고, 한참 동안 슬피 바라보다가 구름이 사라진 뒤에야 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망운임수[望雲臨水] 자유로워 보이는 새나 물고기를 보면 부자유한 자신의 처지가 처량하게 느껴진다는 의미이다. 도연명(陶淵明)의 시 시작진군참군경곡아작(始作鎭軍參軍經曲阿作)에 “구름을 쳐다보면 높이 나는 새 보기 부끄럽고, 물을 굽어보면 노니는 물고기 보기 계면쩍다.[望雲慚高鳥, 臨水愧游魚.]”라는 구절의 첫마디를 인용한 것이다. <陶淵明集 卷3 始作鎭軍參軍經曲阿作>
망운지사[望雲之思] 타향에 있는 자식이 고향의 부모를 그리는 마음. 당(唐) 나라 적인걸(狄仁傑)이 병주(竝州)의 법조참군(法曹參軍)이 되어 태항산(太行山)에 올라 흰 구름이 외로이 나는 것을 보고, 좌우에게 말하기를 “우리 어버이가 저 밑에 계신다.[吾親所居, 在此雲下.]”고 하면서, 울울한 마음으로 오래도록 바라보다가 구름이 사라진 뒤에 내려왔다고 한다. <唐書 狄仁傑傳>
망운지정[望雲之情] 구름을 바라보며 그리워한다는 뜻으로, 타향(他鄕)에서 고향(故鄕)에 계신 부모(父母)를 생각함. 또는 멀리 떠나온 자식(子息)이 어버이를 사모(思慕)하여 그리는 정을 이른다. 당(唐)나라 적인걸(狄仁傑)이 병주(幷州)의 법조 참군(法曹參軍)으로 부임할 때 태행산(太行山)에 올라 주위를 보니 흰 구름이 떠 있었다. 그것을 보고 하양(河陽)에 계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말하기를, “우리 부모님은 저 구름 아래 살고 계시겠지.”라고 하였다. <唐書 狄仁傑傳>
망운지회[望雲之懷] 구름을 바라보며 그리워한다는 뜻으로, 타향(他鄕)에서 고향(故鄕)에 계신 부모(父母)를 생각함. 멀리 떠나온 자식(子息)이 어버이를 사모(思慕)하여 그리는 정. 자식이 객지에서 고향의 어버이를 생각하는 마음. 망운지정(望雲之情). 당(唐)나라 때 적인걸(狄仁傑)이 변주 법조참군(汴州法曹參軍)에 임명되어 부임하러 가면서, 하양(河陽)에 계신 부모를 생각하여 태항산(太行山)에 올라가 구름을 쳐다보고 말하기를 “저 구름 밑에 우리 부모님이 계신다.”라고 하며, 한참 동안 슬피 바라보다가 구름이 사라진 뒤에야 갔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멀리 객지에 있는 자식이 고향에 계신 어버이를 그리워하는 뜻으로 쓰인다. <舊唐書 卷89 狄仁傑列傳>
망운참고조[望雲慚高鳥] 하늘 높이 떠서 구름 사이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를 보면 꼼짝 못하고 있는 자신의 옹색한 처지가 처량하게 느껴진다는 말이다. 참고로 도잠(陶潛)의 시 시작진군삼군경곡아작(始作鎭軍參軍經曲阿作)에 “구름을 쳐다보면 높이 나는 새 보기 부끄럽고, 물을 굽어보면 노니는 물고기 보기 계면쩍다.[望雲慚高鳥, 臨水愧游魚.]”라는 말이 나온다. <陶淵明集 卷3 始作鎭軍參軍經曲阿作>
망운취일[望雲就日] 성인의 도덕을 비유한 말로, 사기(史記) 오제본기(五帝本紀)에 “제요(帝堯)라는 분은 이름이 방훈(放勳)이니, 그 인덕(仁德)은 하늘과 같고, 그 지혜는 신과 같았으며, 가까이 나아가면 따스한 햇볕과 같고, 멀리 바라보면 촉촉이 비를 내려 주는 구름 같았다.[帝堯者放勳, 其仁如天, 其知如神, 就之如日, 望之如雲.]”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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