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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천도[輞川圖], 망천별업[輞川別業], 망천장[輞川莊], 망천후[望天犼]


망천거사[輞川居士]  당나라 시인 왕유(王維)를 가리킨다. 망천(輞川)은 중국 섬서성(陝西省) 남전현(藍田縣)에 있는 시내로, 왕유가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사랑하여 별장을 두고 벗들과 어울려 시주(詩酒)를 즐겼다 한다. <新唐書 卷127 文藝列傳 王維>

망천도[輞川圖]  당(唐) 나라 때의 시인(詩人) 왕유(王維)가 자기 별장(別莊)이 있는 망천(輞川)의 20개 승경(勝景)을 그린 것이다. 망천(輞川)은 중국 섬서성(陝西省) 남전현(藍田縣)에 있는 시내로, 왕유(王維)가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사랑하여 별장을 두고 벗들과 어울려 시주(詩酒)를 즐겼다 한다. 왕유는 시(詩), 서(書), 화(畫)에 모두 뛰어났고, 그의 그림은 특히 산수화에 뛰어났는데, 그중에서도 이 망천도가 가장 명화(名畫)로 일컬어진다. 당조명화록(唐朝名畫錄)에 “진태허(秦太虛)가 말하기를 ‘내가 병석에 누워 있을 때 고부중(高符仲)이 망천도를 가져와 나에게 보이면서 「이것을 열람하면 병이 나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내가 열람하고 매우 기뻐서 마치 마힐(摩詰)과 같이 망천으로 들어간 것 같아 며칠 만에 병이 나았다.’고 하였다.[秦太虛云: ‘餘臥病, 高符仲攜輞川圖示予曰: 閱此可以愈病.’ 予甚喜, 恍然若與摩詰入輞川, 數日而疾愈.]”라고 하였다.

망천별업[輞川別業]  망천(輞川)의 별장. 망천(輞川)은 중국 섬서성(陝西省) 남전현(藍田縣)에서 발원하는 물 이름인데 풍광이 매우 빼어나다. 당나라 시인 왕유(王維)가 이곳에 별장을 짓고 망천의 열두 가지 승경(勝景)을 정하고는 배적(裴迪) 등과 함께 서로 창화(唱和)하였다.

망천사우[望川祀宇]  월봉서원(月峯書院)을 가리킨다. 기대승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자 1578년(선조 11) 김계휘(金繼輝)의 주도로 광주(光州)에 망천사(望川祠)가 건립되었고, 1654년(효종 5) ‘월봉(月峯)’이라 사액되었다. 1671년(현종 12) 송시열의 건의로 덕산사(德山祠)에 배향 중이던 박상(朴祥)과 박순(朴淳)의 위패를 옮겨 합사하였고, 1683년(숙종 9)에 김장생(金長生), 1769년(영조 45)에 김집(金集)을 추가로 배향하였다.

망천장[輞川莊]  망천장(輞川莊)은 왕유(王維)가 은거했던 남전(藍田) 망천(輞川: 지금의 섬서성陝西省 남전현藍田縣 남쪽)의 별장을 가리킨다. 왕유(王維) 만년(晩年)에 송지문(宋之問)의 남전 별장을 얻었는데, 망구(輞口)에 있었다. 물이 빙 둘러싼 집 아래에는 대나무를 심은 모래섬과 꽃핀 언덕이 있어, 그곳에서 도우(道友)인 배적(裴迪)과 배를 띄워 오가면서 종일토록 거문고를 뜯고 시를 짓곤 했다. 신당서(新唐書) 권202 문예열전(文藝列傳) 왕유(王維)에 “왕유의 별장이 망천에 있는데 그 지역의 경관이 매우 좋다. 화자강(華子岡), 의호(欹湖), 죽리관(竹裏館), 유랑(柳浪), 수유반(茱萸沜), 신이오(辛夷塢) 등이 있어 배적(裴迪)과 그 속에서 놀면서 서로 시를 주고받으며 즐겼다.”라고 하였다. 왕유가 이곳에다 별장을 짓고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 20곳을 골라 각기 이름을 붙인 다음 시를 읊었는데, 세상에서는 이를 망천이십경(輞川二十景)이라고 한다. 왕유는 전원(田園)에서 지은 시를 모아 망천집(輞川集)이라고 제목을 붙이고, 망천의 20개의 승경을 배경으로 망천도(輞川圖)를 그렸다. <王右丞集 卷14>

망천한거[輞川閒居]  망천(輞川)은 장안(長安) 남쪽 교외 남전산(藍田山) 산자락의 지명으로서, 거기에 왕유(王維)의 별장이 있었다. 원래 송지문(宋之問)의 소유였던 망천장(輞川莊)에는 산과 숲과 계곡과 호수가 있었고, 그 사이 사이에 건물들이 있는 광대한 별장이었다. 왕유(王維)는 뜻이 통하는 벗들을 망천장(輞川莊)에 초대하며 느긋하게 살았다.

망천행락[輞川行樂]  망천(輞川)은 당나라 시인 왕유(王維)가 은거했던 별장 이름이다. 이 별장은 섬서성(陝西省) 장안(長安) 동남쪽에 있는 종남산(終南山) 기슭에 자리 잡았다. 왕유(王維)가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사랑하여 별장을 두고 벗들과 어울려 시주(詩酒)를 즐겼다 한다. 왕유는 산수화(山水畫)에도 뛰어났는데, 망천(輞川)의 20개의 승경(勝景)을 배경으로 유명한 망천도(輞川圖)를 그리기까지 했었다. <新唐書 卷202 文藝列傳中 王維> 왕유(王維)는 상서 우승(尙書右丞)을 지내 왕 우승(王右丞)이라 부르기도 한다.

망천후[望天犼]  하늘을 바라보는 후(犼, 吼)라는 뜻으로, 중국 전설 속의 신수(神獸)이다. 조천후(朝天吼)라고도 하며, 주로 중국 전통 돌기둥 양식인 화표(華表)의 최상단에 조각하였다. 한편으로는 백두산 천지 동편에 있는 주요 봉우리의 이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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