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邁邁] 기뻐하지 아니하는 모양. 돌아보지 아니함. 돌아보지 않는 모양.
매매[昧昧] 동틀 무렵. 새벽. 깊은 생각에 잠긴 모양. 어두운 모양. 순후함.
매매[妹妹] 며느리. 아내. 손아래 누이.
매매[每每] 번번이. 언제나. 항상. 늘. 어떤 일을 할 때마다 또는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어두운 모양. 어두움. 어리석음. 밭에 풀이 아름답게 무성한 모양. 풀이 자라는 모양.
매매[媒媒] 사리에 어두운 모양. 미련한 모양.
매매[買賣] 상품 거래.
매매[沒沒] 빠짐. 영락하여 망함. 어두운 모양. 어리석은 모양.
매매회회[媒媒晦晦] 흐리고 어두움.
매목[䀛穆] 깊고 현묘(玄妙)한 모양.
매몰[埋沒] 보이지 않게 파묻거나 파묻힘. 파묻혀 없어짐. 바쁘고 많은 일에 파묻혀서 헤어나지 못함. 일에 달라붙어 물러날 줄을 모름. 볼품이 없음. 몰풍스러움. 매두몰신(埋頭沒身). 참고로, 대명률집해부례(大明律集解附例)에 “돈이나 곡식이 간 곳이 보이지 않는 것, 즉 횡령 또는 착복으로 인해 돈이나 곡식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을 매몰(埋沒)이라 한다.[錢糧不見下落, 曰埋沒.]”라고 하였다.
매몰수백초[埋歿隨百草] 매몰수백초(埋沒隨百草). 풀에 얼킨 시체가 됨. 잡초 사이에 묻힘. 두보(杜甫)의 시 병거행(兵車行)에 “딸을 낳으면 그래도 이웃에 시집보낼 수 있으나, 아들 낳으면 들에 묻혀 잡초를 따라 썩게 된다네.[生女猶得嫁比鄰, 生男埋沒隨百草.]”라고 한 데서 보인다.
매몰이잡 언건이교[埋沒而雜 偃蹇而驕] 유종원(柳宗元)의 유하동집(柳河東集) 권34 답위중립논사도서(答韋中立論師道書)에 “내가 매양 문장을 지을 때마다 감히 경솔한 마음으로 함부로 한 적이 없었던 것은 혹 경박하여 진중하지 못할까 두려워서이며, 감히 태만한 마음으로 소홀히 한 적이 없었던 것은 혹 느슨하여 엄정하지 못할까 두려워서이며, 감히 혼미한 상태에서 쓴 적이 없었던 것은 혹 매몰되어 잡박할까 두려워서이며, 감히 교만한 자세로 지은 적이 없었던 것은 혹 잘난 체하여 오만할까 두려워서이다.[吾每爲文章, 未嘗敢以輕心掉之, 懼其剽而不留也. 未嘗敢以怠心易之, 懼其弛而不嚴也. 未嘗敢以昏氣出之, 懼其埋沒而雜也. 未嘗敢以矜氣作之, 懼其偃蹇而驕也.]”라고 하였다.
매묘사주[埋廟社主] 종묘 사직의 위패를 매안(埋安)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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