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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묵[煤墨], 매문매필[賣文賣筆], 매미심요[邁靡心搖], 매방초시[每榜初試]


매묵[煤墨]  먹. 매(煤)는 소나무를 태울 때 연기에 섞여 나온 검은 가루가 엉겨 붙은 그을음을 기름에 개어 만든 먹인 매묵(煤墨)을 말한다. 송연묵(松煙墨)이라고도 한다.

매문매필[賣文賣筆]  돈을 벌기 위하여 글과 글씨를 써서 팜. 돈을 벌기 위하여 실속 없는 글을 짓거나 또는 글씨를 써서 팔아먹음

매문정[梅文鼎]  중국 청(淸)나라의 수학자와 천문학자로, 자는 정구(定九), 호는 물암(勿菴)이다. 일생 동안 수학과 천문학을 연구하여 저술이 80여 가지에 이르는데 매씨총서집요(梅氏叢書輯要)에 수록된 23종이 대표작이다. 서양의 과학지식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한편, 알기 쉬운 통속문자로 소개하여 청대의 수학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매물[每物]  하나하나의 모든 물건. 쓰기에 긴한 여러 가지 물건. 그 낱낱의 물건.

매물암[梅勿菴]  명말 청초의 학자 매문정(梅文鼎). 명말 이래 수입된 서양의 수학에 능통해서 전통 수학과 조화시켰다. 1675년(강희14) 숭정역서(崇禎曆書)를 처음 알게 되면서 40년간 벼슬하지 않고 연구에만 몰두하였다. 천문 역산에 관한 저서가 80여 종에 이른다.

매물암[梅勿庵]  청나라의 천문역산가 매문정(梅文鼎). 물암(勿庵)은 호(號). 청나라 때 역학·수학계의 태두이며 제학풍의 근원이고, 당대 제일의 수학자로 꼽힌다. 명말 선교사가 서양의 수학·천문학에 대해 번역했고, 그는 이런 역서를 소화하고 정리해 중국과 서양의 수학에 동시에 통달하였다. 천문학 관련 저술로 40여 종이 있는데, 위여동(魏荔彤)이 편찬한 매물암선생역산전서(梅勿庵先生曆算全書)와 매곡성(梅㲄成)이 편찬한 매씨총서집요(梅氏叢書輯要)에 실려 전한다.

매미심요[邁靡心搖]  시경(詩經) 서리(黍離)에 “기장 이삭 늘어졌고 피도 싹이 돋았구나. 발걸음은 더디고 마음은 허전해라.[彼黍離離, 彼稷之苗. 行邁靡靡, 中心搖搖.]”라고 하였다. 주(周)나라가 동천(東遷)한 뒤에 그 대부(大夫)가 옛 도읍지였던 호경(鎬京)을 지날 때에 서주(西周)의 종묘와 궁실 터가 기장 밭으로 변한 것을 보고 슬픈 마음을 읊은 것이라 한다.

매방초시[每榜初試]  과거(科擧)를 볼 때마다 초시(初試)에는 언제나 합격되나 복시(覆試)에는 낙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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