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韎師] 주례(周禮) 춘관(春官)에 나오는 관원으로, 오랑캐의 음악을 교습시키는 일을 관장하였다. 말갈(靺鞨)의 음악을 교육하는 것을 담당하였으며, 제사에는 관속을 이끌고 춤을 추었으며, 대향(大饗)에도 그와 같이 하였다. <周禮 春官 宗伯>
매사[梅使] 매사(梅使)는 역리(驛吏)를 뜻한다. 후위(後魏)의 육개(陸凱)가 강동(江東)의 매화 한 가지를 친구인 범엽(范曄)에게 보내면서 “매화가지 꺾다가 역마 탄 사자를 만나, 농산에 있는 벗에게 부쳐 보내네. 강남에서 가진 것이 없어서, 오로지 한 가지 봄 매화를 보내네.[折梅逢驛使, 寄與隴頭人. 江南無所有, 聊贈一枝春.]”라고 읊은 시에서 유래하였다. <太平御覽 卷970 所引 荊州記>
매사[昧死] 죽기를 무릅쓴 상소(上疏). 매사는 죽을죄를 함부로 범한다는 말이다. 흔히 신하들이 상주문(上奏文)에 경외(敬畏)의 표시로 사용한다.
매사[梅史] 매화의 역사.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는 매화.
매사[禖祠] 아들을 낳게 하여 주는 신에게 제사지내는 것이다.
매사[梅寺] 일본 대마도에 있는 매림사(梅林寺)로 우리나라의 사신이 일본에 갈 적에 들르던 절이다.
매사가감[每事可堪] 어떤 일이든지 해낼 만함
매사검[埋似劍] 인재(人材)를 등용하지 않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도일록(刀釰錄)에 “효무제(孝武帝) 태원(太元) 원년에 화산(華山) 꼭대기에 칼 한 자루를 묻었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매사견사[每事遣使] 일의 대소를 막론하고 걸핏하면 사자(使者)를 파견함을 이른다.
매사기득수편편[買絲幾得繡翩翩] 몇 번이나 실을 사서 수를 놓았나. 당(唐) 이하(李賀)의 시 호가(浩歌)에 “실을 사서 평원군(平原君)을 수놓으리니, 술이 있으면 조주(趙州) 땅에만 뿌린다네.[買絲繡作平原君, 有酒惟澆趙州上.]”라 하였는데, 평원군에 대한 사모의 정을 나타낸 것으로, 타인에 대한 경앙(敬仰)의 뜻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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