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 앞 2015-11-052022-12-25하늘구경졸시拙詩No Comments 1140 views 어린 내가 서성이던 그 집 담장에 낯선 넝쿨콩이 열려 있다. 달음박질 잘하던 그 아이는 천안 어딘가에 살고 있다지 아들 낳고 딸 낳고 살고 있다지 서방하고 알콩달콩 살고 있다지 사십 여 년 세월을 돌아 희끗한 내 발길이 그 집 앞을 지난다. – 안상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