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매~ 마시멜로 눈사람 2016-04-092017-03-11하늘구경잡기雜記No Comments 2795 views 지난 겨울, 청양 가는 길에서 만났던 음매 마시멜로 눈사람. 볏짚을 말아 싼 것인데 그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다. 아이들이 논에 있는 것을 보고 마시멜로라고 했다. 소가 먹을 것이니 ‘음매 마시멜로’라고 했다. 아이들이 저 눈사람을 무척 좋아했다. 라일락 향 흩날리는 이 봄 밤에 문득 생각이 나 꺼내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