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도둑 2016-04-092023-09-01하늘구경잡기雜記No Comments 2838 views 사마귀 한 마리 주유구 뚜껑 위에 앉아 쌍낫 치켜들고 머리를 갸웃인다. 옛날, 수레를 막아섰다던 그 놈은 아닐테고 서울 가지 말고 엄니랑 살라고 휘발유를 모두 빨아마실 모양이다. 어쩐다냐. 마음은 고향에 살고 싶지만 몸이 살 수가 없어 어쩐다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