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옥에 난 흠은
갈아 없앨 수 있지만
잘못한 말의 흠은
어찌할 수가 없다.
白圭之玷, 尙可磨也. 斯言之玷, 不可爲也.
백규지점, 상가마야. 사언지점, 불가위야.
<詩經시경/史記사기>
- 白圭백규 : 빛깔이 희고 맑은 옥(玉). 희고 맑게 잘 간 구슬. 말을 가려서 삼가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斯言사언 : 이 말. 실수로 내가 잘못한 말
- 남용이 백규의 글을 세 번씩 되풀이하여 읽으니, 공자가 형의 딸을 그에게 아내로 주었다[南容三復白圭 孔子以其兄之子妻之]. <논어論語/선진先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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