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 뒤에야 부족함을 알게 되고
가르쳐본 뒤에야 막힘을 알게 된다.
부족함을 안 뒤에야 스스로를 돌아보고
막힘을 안 뒤에야 스스로를 향상시킨다.
그러므로 말하기를
‘가르치고 배움에 더불어 증진한다’ 한다.
學然後知不足, 敎然後知困.
학연후지부족, 교연후지곤.
知不足, 然後能自反也. 知困, 然後能自强也.
지부족, 연후능자반야. 지곤, 연후능자강야.
故曰敎學相長也.
고왈교학상장야.
<禮記예기>
- 自反자반 : 자기의 행위 등을 스스로 돌아봄. 자성(自省).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 등을 스스로 반성함. 원상태를 회복하다.
- 自强자강 : 스스로 가다듬어 힘씀. 스스로 끊임없이 진보시키다. 스스로 강해지다. 스스로 노력하여 향상하다.
- 敎學相長교학상장 : 가르침과 배움이 서로 진보시켜 준다는 뜻으로, 사람에게 가르쳐 주거나 스승에게 배우거나 모두 자신의 학업을 증진시킴.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일이 서로 자신의 공부를 진보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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