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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달[假㺚]~가담항설[街談巷說]~가당오씨[可堂吳氏]


가달[假㺚]  달단족(㺚靼族) 모양으로 가장한 명(明)나라 사람이다. 달단은 만주에 사는 몽고의 한 부족이다. 명나라 장수 왕보(王輔)가 거짓으로 항복한 가달의 꾐에 빠져서 요양(遼陽)을 지나 안산(鞍山)에 이르러 성안에 들어갔다가 진짜 달단족의 기습을 받았다고 한다.

가담[迦譚]  가담은 석가의 본성인 Gautama의 음역으로, 구담(瞿曇) 혹은 구담(俱譚)이라고도 한다.

가담[賈耽]  가담(賈耽)은 당 나라 재상으로 술법과 점치는 것으로 일화(逸話)가 혹 있다. 지리학에 관심이 많아 해내화이도(海內華夷圖)와 고금군국도현사이술(古今郡國道懸四夷述)을 저술하였다.

가담항설[街談巷說]  거리나 항간에 떠도는 소문. 근거 없이 나도는 말들. 설화문학, 패관문학(稗官文學)의 주요 소재. 항담(巷談)과 같은 말이다. 가담항어(街談巷語), 가담항의(街談巷議), 가설항담(街說巷談), 도청도설(道廳塗說).

가담항어[街談巷語]  항간(巷間)의 뜬소문(所聞)이라는 뜻으로, 저자거리나 여염(閭閻)에 떠도는 소문(所聞)을 말한다.

가당오씨[可堂吳氏]  원(元)나라 사람인 오우(吳迂)를 가리킨다. 오우는 부량(浮梁) 사람으로, 자가 중우(仲迂)인데, 벼슬길에 나아갈 생각을 끊고는 학문에 전념하였다. 저서에는 사서어록(四書語錄), 오경발명(五經發明), 선유법언수언(先儒法言粹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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