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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대[假對]~가대상가[假貸商賈]~가대인[家大人]


가대[假對]  내용은 대우(對偶)를 이루지 못하나 조어상(造語上) 글자의 외형만 대우를 이루거나 소리만 대우를 이루는 경우는 지칭한다.

가대[假貸]  물건을 빌림. 허물같은 것을 너그럽게 용서함. 너그럽게 빌려줌.

가대부[賈大夫]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소공(昭公) 7년 조에 “가대부는 모습이 추악하였으나 매우 아름다운 여자에게 장가를 갔다. 그런데 그의 아내가 3년간 말도 하지 않고 웃지도 않았다. 가대부가 아내를 수레에 태우고 강변으로 가서 활을 쏘아 꿩 한 마리를 잡자 그때서야 웃으면서 말을 하였다. 가대부가 말하기를 ‘한 가지 재능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내가 활을 잘 쏘지 못하였다면 그대가 한결같이 말하지도 않고 웃지도 않았을 것이 아닌가.’ 하였다.”라고 하였다.

가대상가[假貸商賈]  당(唐) 덕종(德宗) 때에 ‘전쟁이 끝나면 상환(償還)한다.’는 조건으로 상호(商戶)에게 돈을 빌린 일이 있었다.

가대인[家大人]  살아 계신 자신의 아버지를 일컫는 말이다.

가덕대부[嘉德大夫]  종친의 종1품 품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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