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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賈島]~가도[家道]~가도[可度]


가도[賈島]  가도는 당(唐) 나라 때의 시인. 범양(范陽) 사람. 자는 낭선(浪仙). 일찍이 중이 되어 무본(無本)이라 했으나, 한유(韓愈)에게 그의 시재(詩才)가 알려져 마침내 환속하여 장강(長江)의 주부(主簿)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가장강(賈長江)이라고 불린다. 시집으로 장강집(長江集)이 있다.

가도[賈島]  당나라 때의 시인이다. 자는 낭선(浪仙)이다. 일찍 승려가 되어 호를 무본(无本)이라 하다가 나중에 환속하였다. 시를 지을 때에 매우 고심하여 글자 한 자도 빈틈없이 사용하는 시인으로 유명했다. 그가 지은 제이응유거(題李凝幽居)의 “새는 못가의 나무에 깃들이고 중은 달 아래 대문을 두드린다.[鳥宿池邊樹 僧敲月下門]”라는 구절에서, ‘퇴고(推敲)’라는 말이 유래하였다.

가도[賈島]  자는 낭선(閬仙), 범양(范陽: 지금의 북경시 부근) 사람이다. 그는 어려서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는데, 법명(法名)은 무본(無本)이다. 시로 한유(韓愈)에게 인정받았고, 한유의 권면으로 환속하여 그에게 시문을 배웠다. 문종(文宗) 때에 장강(長江: 지금의 사천성 봉계현) 주부(主簿)가 되었으므로 가장강(賈長江)이라고 불린다. 그의 시는 격조가 맹교(孟郊)와 비슷하여 ‘교한도수(郊寒島瘦)’라고 칭해진다. 당재자전(唐才子傳)에 소전(小傳)이 있으며, 장강집(長江集)이 전한다.

가도[家道]  가정의 도덕을 말한다. 주역(周易) 가인괘(家人卦) 단사(彖辭)에 “아비가 아비답고 아들이 아들답고 형이 형답고 아우가 아우답고 남편이 남편답고 아내가 아내다워야 가도(家道)가 바르게 되니, 가정이 바르게 되어야 천하가 안정되리라.”고 하였다.

가도[可道]  노자(老子) 1장에 “도라고 명명할 수 있는 도라면 그것은 항상 불변하는 도가 아니요, 이름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름이라면 그것은 항상 불변하는 이름이 아니다.[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라는 말이 나온다.

가도[可度]  조선 초기 대표적 화가인 안견(安堅)의 자이다. 또 다른 자는 득수(得守)이며, 호는 현동자(玄洞子) 또는 주경(朱耕)이고, 본관은 지곡(池谷)이다.

가도[家塗]  집안 형편이다.

가도[椵島]  평안북도 철산군(鐵山郡)에 있는 섬으로, 단도(椴島)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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