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목[假牧] 임시 지방 장관이라는 뜻이다.
가목가[稼牧家] 가정(稼亭)과 목은(牧隱)의 가문. 가정(稼亭)과 목은(牧隱)은 고려 시대의 학자 이곡(李穀)과 그의 아들 이색(李穡)의 호이다.
가묘[假廟] 주역(周易) 환괘(渙卦)와 췌괘(萃卦)의 괘사(卦辭)에 “왕이 사당에 이른다.[王假有廟]”라고 하였다.
가묘[家廟] 한 집안의 사당(祠堂)으로 곧 신주를 모셔 놓은 집이다.
가묘사당[家廟祠堂] 가묘(家廟)는 조상을 제사 지내는 장소이다. 처음에는 관작이 있는 사람만이 건립할 수 있었는데, 당(唐)나라 때 처음으로 사묘(私廟)가 생겨났고 송(宋)나라 때 이것을 ‘가묘’라고 부르게 되었다. 주희(朱熹)에 따르면, 이 가묘의 제도는 경(經)에 없을 뿐 아니라 당시 사서인(士庶人)들이 할 수 없는 것이 있으므로, 그 제도에 속례(俗禮)를 많이 사용하고 특별히 ‘사당(祠堂)’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옛날의 묘(廟)는 하나의 묘(廟)에 하나의 신주만 모시게 되어 있어 각 묘마다 조묘(祖廟)나 예묘(禰廟)와 같은 이름이 있었으며, 그 숫자도 신분에 따라 천자는 7묘, 제후는 5묘 등으로 건립한 반면, 사당은 신주를 많이 모실 수 있다는 점에서 옛날의 묘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家禮 通禮 祠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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