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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초관[假哨官]~가취비천[歌吹沸天]~가칙[柯則]


가초관[假哨官]  임시로 선발한 초관이다. 초관은 군대 1초(哨)를 거느리는 종3품의 무관으로, 각 군영(軍營)의 위관(尉官)의 하나이다.

가충[賈充]  중국 남북조 시대 진(晉)나라의 정치가이다. 진(晉)나라 양양(襄陽) 사람으로, 자가 공려(公閭)이며, 시호는 무(武)이다. 무제(武帝) 때 벼슬하여 시중(侍中)과 상서령(尙書令)을 지냈다. 두 딸이 태자비(太子妃)와 제왕비(齊王妃)가 되었으므로 총애를 받아 권세를 누렸다.

가충순욱[賈充荀勗]  가충(賈充)은 진(晉) 무제(武帝) 때에 시중(侍中)·사공(司空)·상서령(尙書令)을 맡았고, 그의 딸이 태자비(太子妃)와 제왕비(齊王妃)가 되었기 때문에 총애와 신임이 비할 데 없었다. 순욱(荀勗)은 한대(漢代) 순상(荀爽)의 손자로서 진(晉)나라 초기에 시중(侍中)·제북군공(濟北郡公)·광록대부(光祿大夫) 등이 되어 기밀의 일을 전담하였다.

가취[嫁娶]  혼인이다.

가취[瘕聚]  장부의 기가 허약해진 상태에서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 등이 점차 굳어져서 생긴 덩어리이다. 가(瘕)는 덩어리가 이동하면서 통증 부위가 고정되지 않은 것을 의미하고, 취(聚)는 뭉쳤다 흩어졌다를 반복하면서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취관[葭吹管]  동지(冬至)의 절후(節候)를 이른다. 후기법(候氣法)에 의하면, 동지의 절후가 되면 황종률관(黃鐘律管)에 넣어 둔 갈대 재[葭灰]가 날아 움직인다는 데서 온 말이다.

가취비천[歌吹沸天]  포조(鮑照)의 무성부(蕪城賦)에 “옛날 전성기에는 지나다니는 수레바퀴가 서로 걸리고 사람들의 어깨가 서로 부딪쳤으며, 가게가 거리에 즐비하고 풍악 소리가 떠들썩하게 하늘에 끓어 넘쳤다.[當昔全盛之時 車挂轊 人駕肩 廛閈撲地 歌吹沸天]”라고 양주(揚州)를 회고한 말이 나온다. 포명원집(鮑明遠集) 권1에 나오는데, 문선(文選) 권6에도 수록되어 있다.

가칙[柯則]  시경(詩經) 벌가(伐柯)에 “도끼 자루를 벰이여 도끼 자루를 벰이여, 그 법칙이 멀지 않네.[伐柯伐柯 其則不遠]”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즉 자기가 잡고 있는 도끼 자루를 보면 도끼 자루의 길이나 굵기를 알 수 있듯이 사람도 수신(修身)의 도리를 자기 자신 속에서 찾을 수 있다는 뜻이다.

가친[家親]  살아 계신 자신의 아버지를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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