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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구[菅屨]~간국[幹局]~간궤[姦宄]~간귀[姦宄]~간금[間金]


간구[菅屨]  간초(菅草)로 만든 신발을 말한다. 간(菅)에 대해 모전(毛傳)에 이르기를 “들의 사초이다. 물에 담그면 간(菅)이 된다.”고 하였으며, 시경(詩經)의 주에는 이르기를 “잎사귀는 띠[茅]와 비슷하며 부드럽고 윤택이 난다. 줄기는 흰가루가 묻어 있으며, 부드럽고 질겨서 새끼를 꼬기에 적당하다.”고 하였다.

간국[幹局]  일을 잘 처리해 나가는 재간(才幹)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간국[幹局]  일을 잘 처리해 나가는 재간. 수완. 간재(幹才).

간궤[姦宄]  간귀. 악독하고 간사함. 안과 밖을 어지럽히는 것이다. 서경(書經) 순전(舜典)에, 제순(帝舜)이 “고요야, 만이(蠻夷)가 중하(中夏)를 어지럽히며 약탈하고 죽이고 밖을 어지럽히고 안을 어지럽히므로 너를 사(士)로 삼는다.[皋陶, 蠻夷猾夏, 寇賊姦宄, 汝作士.]”라고 하였는데, 채침(蔡沈)의 주에 “사람을 겁박함을 ‘구(寇)’라고 하고, 사람을 죽임을 ‘적(賊)’이라고 하며, 밖에 있는 것을 ‘간(姦)’이라고 하고, 안에 있는 것을 ‘궤(宄)’라고 한다.[劫人曰寇, 殺人曰賊, 在外曰姦, 在內曰宄.]”고 하였다.

간귀[姦宄]  간궤. 서경(書經) 우서(虞書) 순전(舜典)에 “만이(蠻夷)가 중하(中夏)를 어지럽히면서 약탈하고 죽이며, 밖을 어지럽히고 안을 어지럽힌다.[蠻夷猾夏 寇賊姦宄]” 하였고, 국어(國語) 진어 육(晉語 六)에 “난이 안에 있는 것이 간(奸)이고, 밖에 있는 것이 귀(宄)이다.[亂在內爲奸 在外爲宄]” 하였다.

간귀[姦宄]  간(姦)과 귀(宄)는 모두 나쁜 짓을 자행하는 것으로, 안에 있는 것을 간(姦)이라 하고, 밖에 있는 것을 귀(宄)라 한다.

간귀[姦宄]  신간증보삼략(新刊增補三略)에 “밖에 있는 것을 ‘姦’이라 하고, 안에 있는 것을 ‘宄’라 한다.[在外曰姦 在內曰宄]” 하였다.

간금[間金]  간(間)은 이간질하는 것으로, 적에게 돈을 주어 군신간(君臣間)을 이간질하기 때문에 간금(間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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