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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관박[褐寬博]~갈구[葛丘]~갈궐추숙[竭蹶趨肅]~[渴急]


갈관[鶡冠]  갈(鶡)이라는 새의 깃으로 만든 모자이다. 산 속에 사는 사람이 썼으므로 은사(隱士)를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갈관[鶡冠]  갈관은 산박쥐 깃으로 만든 관인데, 천인(賤人)들이 썼으므로 곧 천인을 가리킨 것이다.

갈관[鶡冠]  할단새의 깃으로 장식한 관 이름이다. 할단새는 꿩과에 속하는 새로서 용감하여 싸우면 죽을 때까지 그치지 않는다. 그러므로 옛날 무관(武官)이 쓰는 관의 장식에 그 깃을 썼다.

갈관[褐寬]  갈관박(褐寬博)의 준말. 갈(褐)은 모포(毛布)이고 관박(寬博)은 헐렁한 옷으로, 천한 자가 입는 옷이다. <孟子集註 公孫丑上>

갈관박[褐寬博]  갈(褐)은 모포(毛布)이고, 관박(寬博)은 헐렁한 옷으로, 갈관박은 천한 자가 입는 옷을 말한다. <孟子集註 公孫丑上>

갈관자[鶡冠子]  춘추(春秋) 시대 초(楚) 나라 사람으로 성명은 자세하지 않다. 갈조(鶡鳥)의 꽁지깃으로 장식한 관을 쓰고 다녔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갈관자(鶡冠子)라는 19편의 저서를 남겼는데 도가(道家)와 형명(刑名)에 관한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음.

갈관체[鶡冠體]  주(周) 나라 때에 초(楚)의 은사(隱士)인 갈관자(鶡冠子)가 3권 19편으로 나누어 저술하였다는 갈관자(鶡冠子)의 판본(板本) 서체(書體)를 말한다.

갈구[葛丘]  타국에서 고국을 그리는 마음을 말한다. 춘추 시대 여(黎) 나라 신하가 위 나라에 원조를 구하러 갔었는데 위 나라가 선뜻 들어주지 않아 오랫동안 그 나라에 머무르게 되매, 그때 시절에 따라 사물이 변함을 보고 “모구의 칡이여, 어쩌면 마디가 그렇게 길어졌는가.[旄丘之葛兮 何誔之節兮]”라고 읊었다. <詩經 邶風 旄丘>

갈궐[竭蹶]  전도(顚倒)함. 넘어짐. 또는 힘에 부치는 일을 애써 노력하여 나아감. 재력이 모자람.

갈궐추숙[竭蹶趨肅]  힘을 다해 달려 나가다. 지체 없이 달려나가다.

갈급[渴急]  몹시 급함. 속이 마를 지경으로 몹시 급히 바라는 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몹시 급한 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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